[경제] 디지털경제와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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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경제와 소비자 2001년02월 19일 13:47 인터넷의 세계는 환상적이다. 예전 같으면 서류나 자료 수집을 직접 챙 기느라 힘들고, 티켓 구입 등에 뛰어 다니던 일들이 이젠 얼마나 많은 시간과 힘을 줄일 수 있는지 감탄스럽다. 일하는 엄마의 가장 큰 고민중의 하나인 아이 기르기에서도 인터넷정보 의 위력은 대단하다. 이 불경기 속에서도 끊임없이 신문광고를 하는 업종 중의 하나는 유아 어린이 교육시장이다. 동화책, 유아 어린이 관련도서 및 교구, 교재, 놀 이 등과 방문교육서비스 시장까지 합하면 엄청난 규모의 시장이다. 이 큰 시장에서 제대로 선택하기 어려운 이때도 부지런한 엄마들이 제공 하는 추천도서, 경험담, 추천사이트 등을 열심히 탐색하고 다닌 후, 나 름대로 정리한 목록을 들고 구매 전 정보탐색을 한다면 노력한 만큼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인 소비를 하게 된다. 단 투입한 시 간의 가치가 적절하다면 말이다. 이러한 새로운 삶의 양식은 새로운 경제현상과 함께 하고 있다. 새로운 경제는 소위 '디지털경제' 혹은 '신경제'로 불리면서 정보화와 네트워크 화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디지털경제에서 소비자가 갖는 가장 큰 변화는 인터넷이용의 확산으로 소비자의 편리성과 정보획득의 용이함 일 것이다.생산자가 상품에 대한 품질, 가격, 성능 등에 대해 소비자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갖게 되어 생기 는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가 온라인 상에서는 소비자의 정보 획득, 조 합, 비교 등이 용이해지면서 어느 정도의 정보문제가 해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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