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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팟캐스팅
인터넷으로 방송을 다시 듣거나 방송할 수 있는 '팟캐스팅' 또한 유행입니다. 많은 방송사에서 팟캐스트를 통해서 라디오 방송 다시 듣기 서비스를 하고 있고, 개인 인터넷 방송 또한 팟캐스트를 통해서 흥행하고 있죠.
팟캐스팅이란 애플사의 MP3 플레이어인 아이팟(iPOD)의 POD과 방송을 뜻하는 브로드캐스팅(broadcasting)의 casting의 합성어로 라디오 방송을 MP3 플레이어에 다운 받아 청취자가 원하는 때에 들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의 라디오와 달리 정해진 방송시간에만 방송을 들을 수 있는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플레이어만 있으면 방송을 청취할 수 있습니다. 요즘엔 누구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기에 팟캐스팅을 더욱 활용 가능하죠.
팟캐스트에는 주로 MP3 같은 오디오 매체를 웹에 올리고, RSS 파일의 주소를 공개하는 형식으로 배포합니다. RSS란 자주 가는 웹페이지를 등록한 후 새로운 글이 업데이트 되면 나의 RSS 리더로 그 정보가 자동으로 구독 가능한 방식입니다. 한마디로 인터넷에 올라오는 미디어가 업데이트 되었음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죠.
팟캐스팅의 '팟(POD)'이라는 용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애플사의 아이튠즈에서만 구독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많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방송을 구독할 수 있습니다.
팟캐스팅은 앞서 말했듯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컨텐츠를 다운 받아 들을 수 있다는 점과, 공중파에서 제작비나 심의 문제로 다룰 수 없는 주제를 보고 들을 수 있고, 소규모 컨텐츠 제작자들의 참여가 활성화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힙스터(hipster)
유행이나 트렌드를 따르지 않고 자신들만의 개성과 취향을 바탕으로 고유한 패션과 음악문화를 좇는 부류를 '힙스터'라고 합니다. 유행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주류를 거부한 비주류를 상징하는 계층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패션부터 시작해서 라이프 스타일까지 그들의 취향은 또 하나의 유행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해요. 페도라, 메신저 백, 픽시 자전거등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지요.
히피들의 문화에서 뿌리를 찾을 수 있는 힙스터 문화는 1940년대 미국 뉴욕에서 독특한 문화코드를 공유하는 젊은 세대의 백인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요. 주류 문화를 거부한다는 점에서 히피와도 비슷해 보이지만 히피문화보다는 세련되게 가공되었다는 느낌이 강하죠. 그래서 자유분방하고 세련되면서도 낡고 오래된 느낌을 함께 가지고 있답니다.
하지만 일반대중과 자신들을 구분하여 우월감을 표시하기도 해 비판의 눈길도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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