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치학_2차_시험답안final
- 최초 등록일
- 2012.10.04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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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대학교 국제정치학특강-방법론적 다원주의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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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자들은 한국사회에서 결사체 민주주의의 이상을 구현하는 것이 가능함을 보이기 위한 목적을 갖고 논문을 썼다고 생각한다. 합리주의적 회의주의(rationalist skepticism)와 문화주의적 비관주의(culturalist pessimism)의 입장을 반박하고, 주의주의적 낙관주의(voluntaristic optimism)의 입장에서 결사체 민주주의의 이상이 실현될 수 있음을 보이기 위한 것이다.
성미산 사례는 합리주의적 회의주의와 문화주의적 비관주의 입장에서 볼때 집합행동의 성공가능성이 적은 ‘어려운 사례(least likely case)’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했다는 사실을 보임으로써, ‘다른 시각’에서 결사체 민주주의의 이상이 실현될 수 있다는 논리를 이끌었다. 저자들이 사용한 이 ‘다른 시각’이 주의주의적 낙관주의인 것이다. 본인(김광석)은 저자들의 주장에 다음 세가지 점에서 다소 논리적 비약이 있다고 본다. 첫째, A와 B가 거짓이라면, C, D, E, F, ..., Z가 참일 수 있는 것이다. A와 B가 거짓이기 때문에, C가 참이라는 전제하에 논리를 전개한 것은 논리가 부족하다고 보인다. 둘째, 합리주의적 회의주의입장에서 집합행동이 일어나기 어려운 경우임을 보이기 위해, 소득, 교육정도 등의 인구통계적 변수로 봤을때 마포구 지역주민만의 독특한 사회적 동질성을 느낄 조건이 없다고 설명하지만,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것 만으로도 큰 사회적 동질성을 느끼고 있다고 보여진다. 아시아 사회는 유럽사회와 구별되는 사회적 동질성을 가지고 있고, 한국 사회는 중국․일본과 구별되는 동질성을 가지고 있다. 서울의 사회는 경기도․충청도 등과 구별되고, 마포구는 관악구․강남구 등과 구별되는 사회적 동질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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