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한 마디로 ‘배움’을 강조한다. 금융에서의 배움이란 생존이며, 선택이다. 금융시장의 흐름을 읽고, 금융에 대해 배우지 않는다면 생존할 수 없음을 강조한다. 특히 브렉시트, 트럼프 당선, 그리고 핀테크에서 인공지능까지...
인도(印度)가 인도(引導)하는 대로 떠난 여행.
절판되었던 책 《울지 마라, 눈물이 네 몸을 녹일 것이니》가 2009년 이후, 7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제목과... 『나는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시간이 필요했다』는 인도에서 생활하며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를 통해 자신에 대한 성찰과 삶에 대한 통찰을 이끌어내며...
결혼을 하든 안 하든 혼자가 되는 이 시대에 집에서 홀로 맞는 죽음을 권하며, 직접 취재한 의료?간호?간병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가정간병을 실천하고 있는 일본의 실제 현장과 환자를 돕는 의료지원시스템, 병원 전문의들의 인식 변화, 사회보장제도의 현실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이미...
우리야말로 대화를 잃어버린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될 수도 있다. ‘더 빨리’를 위해 ‘더 깊이’를 잃어버리고, ‘능률’만 따지다가 ‘본질’에서 벗어나고, ‘편리’를 위해 ‘관계’를 희생시키고, 그렇게 해서 우리가 잃는 것의 핵심은 공감 능력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고독을 즐길 줄 아는 능력은...
어디를 가나 White(백인 전용) / Colored(유색인 전용) 이라는 표지판이 백인과 흑인의 생활을 철저히 가르던 때가 있었다. 세계 최대의 다민족이 모여 사는 미국. 그중에서 현대에도 엄연히 인종차별이 존재한다는 남부의 이야기다. 남북전쟁으로 노예해방은 이루어졌지만 그 후에도 수십 년간 미국에서의 인종차별은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었다.
1955년, 로자 파크스는 버스에서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되었다. 이 사건이 발단이 되어 흑인 시민권 운동이 촉발됐다. 마틴 루터 킹 목사를 중심으로 381일 동안 4만2천 명의 흑인들이 도시의 공공운송수단 승차 거부 운동을 시작했으며 비폭력으로 저항 운동을 이어 나갔다. 결국 로자 파크스의 작은 행동은 많은 흑인에게 힘을 주었고 인종분리법 폐지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마틴 루터 킹, 콘돌리자 라이스, 버락 오바마…. 이들이 미국 사회에서 변화를 일으키는 흑인으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배경에는 로자 파크스가 있었다.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나비효과의 이론처럼 그녀의 작은 저항이 미국 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는 촉매가 되었다.
이 책은 미국 흑인 시민권 운동의 어머니, 로자 파크스가 직접 쓴 유일한 자서전으로, 사건의 발단이 되었던 버스좌석 거부와 그 이후 그녀가 어떻게 미국 흑인 시민권 운동의 어머니라고 불리게 될 수 있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녀의 숨겨진 눈물과 노력을 담담하지만 강하고 힘찬 어조로 말하고 있다. 로자 파크스 본인이 직접 제공한 빛바랜 사진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