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아트센터 장천홀에서 4월 14일, 15일에 오페라 푸치니 나비부인 공연을 했다. 나는 15일 오후3시 공연을 보았다. 이 공연은 2017년 3월부터 열리는 ‘뉴오페라 페스티벌’과 함께 하는 공연이였다.
나비부인은 1막에서 나가사키에 주둔하는 미 해군 핀커턴과 중매쟁이 고로의 소개로 열다섯 살의 꽃다운 게이샤 조초 상이 만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둘은 만나 결혼을 약속한다. 핀커턴 대위의 친구인 나가사키 총영사 샤플리스는 더 신중하게 생각해 결혼을 결정하라고 충고한다. 핀커턴은 재미만 보면 된다고 말했다. 결국 둘은 결혼하게 되고 행복한 신혼을 보내다가 핀커턴은 미국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