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화 단편소설 ‘선혈의 매화검’ 독후감중국의 국민작가 위화의 소설집 ‘내게는 이름이 없다’를 읽으며 나는 개인적으로 위화를 셰익스피어가 아닌 찰스 디킨스로 이해했다. ... 주인공들도 대단하거나 훌륭하지 않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실성이 생생했다.선혈의 매화검의 경우, 예전 중국의 무협지를 떠올리면 딱 맞는 장르다. ... 다른 사람들이 원수들을 죽이도록 자신이 길 안내자 역할을 해냈으니 아들의 입장에선 손도 데지 않고 적을 무찌른 셈이다.제목은 선혈의 매화검이고 내용도 무협지만큼이나 신비롭고 탄탄하게
여러 가지 책 제목에서 중국의 붉은 별을 택하게 된 건 중국의 공산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모택동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궁금했고 모택동이 이끌었던 대장정에 대해서도 궁금했기 때문이다. 공산당의 투쟁노선이 도시에서 농촌 중심으로 바뀌게 된 것도 이 대장정을 통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