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 형이상학을 위한 기초 놓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10.27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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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 1장 도덕에 대한 평범한 이성 인식에서 철학적 이성 인식으로 넘어감
1. 평범한 사람들이 도덕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분석하여, 그것의 전제를 발견
․ 도덕적으로 선한 행위는 특별한 종류의 가치를 갖는다.
→ 절대적 가치를 가진 것은 오직 ‘선한 의지’뿐이다.
→ 선한 의지에 절대적 가치를 주는 것은 그 행위를 일으킨 특별한 ‘동기’이다.
→ 칸트는 그 동기를 ‘의무’에서 찾으려고 하였다. 의무라는 것은 행위자 자신이 갖는 어떤 장애와 한계를 넘어서려는 선한 의지를 말한다.
→ 결국 선한 의지는 의무를 동기로 하는 의지, 즉 ‘의무이기 때문에’하려고 하는 의지인 것
2. 행위의 3가지 동기 - ‘동기’는 결심과 행위를 일으키는 것이 아닌 결심과 행위에 대한 이유를 제공하는 것, 즉 행위에 대한 자기만의 원칙, 준칙으로 삼은 것
① 다른 목적을 염두에 두고 하는 행위 : 정직하게 손님을 대하는 상인은 이윤을 위해.
② 직접적인 경향성에서 하는 행위 : 선량한 성품을 타고난 사람의 자선은 경향성 때문에
③ 의무이기 때문에 하는 행위 : 행위를 결심할 때 준수하는 준칙에서 도덕적 가치를 발견
→ 이때, ②와 ③의 구분이 모호한데, 칸트는 둘의 차이를 ‘준칙’에서 찾았다. 또한 준칙은 어떠한 행위를 해야 한다는 내용을 가진 준칙과 그런 내용을 갖지 않고 단지 ‘의무이기 때문에’ 해야 한다고 하는 형식적인 준칙으로 구별 된다.
→ 의무이기 때문에 하는 행위가 특별한 도덕적 가치를 얻는 것은 행위자가 ‘법칙에 대한 존경심’에서 그 행위를 했다는 사실에 있다.
목차
머리말
서론
제 1장 도덕에 대한 평범한 이성 인식에서 철학적 이성 인식으로 넘어감
제 2장 대중적인 도덕 철학에서 도덕 형이상학으로 넘어감
제 3장 도덕 형이상학에서 순수 실천이성 비판으로 넘어감 (이성-자유-도덕)
나가는 말
본문내용
칸트의 시대적 배경 - 18세기 후반의 독일적 상황
서양사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17, 8세기는 계몽주의 시대이다. 칸트는 무엇보다도 자신이 계몽주의 시대에 살고 있음을 자각하고 있었다. 그의 파악에 의하면, 계몽주의 시대란 "모든 것이 비판에 붙여져야 하는 진정으로 비판적 시대"이며, 이제 "이성은 자신의 자유롭고 공명정대한 검토에 배겨 낸 내용에 대해서만 거짓 없는 존경을 허용하는 것이다." 칸트의 철학하는 자세와 방법은 바로 이러한 시대정신에 정향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국이나 프랑스에서는 17, 8세기에 이미 시민혁명이 성취되고, 시민계급은 스스로의 계급적인 상황을 의식하면서 계몽주의가 성취한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반면, 독일에서는 계몽주의의 정신을 밑받침하는 합리적 사고가 대학의 그늘 속으로 후퇴해서 상아탑 속에 안주하게 되었다. 독일의 비극은 바로 이러한 계몽정신을 그 당시에 철저하게 획득하지 못하고 후에도 그것을 만회할 수 없었던 데에 기인한다. 독일 시민계급은 중세 이후부터 고조되기 시작한 경제적, 정치적 영향력을 17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상실하기 시작했고, 그와 더불어 문화적 역할도 할 수 없게 되었다.
한편 정치적으로 당대의 독일은 수많은 분할 공국으로 나뉘어져 있는 가운데 프랑스와 영국으로부터 적지 않은 영향을 받으며 각 공국은 어느 정도 독자적인 통치방식과 취미와 행동양식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단일체제 정치형태에로의 전망은 민족적인 차원에서 무엇보다도 절실한 것이었으며, 그런 만큼 동시대의 지식인들에게 하나의 현안문제로 대두되어 있었다. 또한 언어상에 있어서도 대다수의 지식인들은 독일어보다는 프랑스어나 라틴어로 저술활동을 함으로써 모국어에 대한 상대적 소원감을 조장시켜 이런 정치적 분극화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었다. 그것은 이미 사회적 불평등이나 노동의 분화로 인한 사회계층의 분열, 직업의 전문화 현상을 초래시켜 수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었다.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