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지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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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지배자들을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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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북리뷰를 선정을 할 떄 고민을 많이 한다. 어떤 책이 분량이 적은지 이리저리 따져보고 선정을 한다. 미리미리 책을 읽고 하면 좋았을껄, 중간고사 전에 3편의 북리뷰를 써야해서, 약간의 급한 맘으로 읽은 감이 없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북리뷰 리스트를 보니깐 딱 눈에 들어오는게, "자연의 지배자들" 이란 책뿐 이였다. 왠지 제목부터 심상치 않았다. 그리고 부제목도 동물도 식물도 아닌 미생물 이야기라 왠지 재미있을 것 같았다.
미생물들이 자연을 지배한다... 어떤식으로 지배를 할지 궁금했는데, 읽으면서 궁금증이 풀려나고 있었다. 2학년떄 식품미생물학을 배우긴 했지만, 이 책은 미생물에 대해서 알기 쉽게 표현을 해서 읽는데 어렵지는 않았다.
미생물 그들의 몸집에 비해 아주 거대한 능력을 지닌 것들이었다. 이 작은 미생물들이 생활 곳곳 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거나 아주 악영향을 미치기도 하였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생각이 났다. 1장의 천연기념물과 깃대종 이라는 소제목에서 깃대종은 이떄까지 살면서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단어였다. 천연기념물을 우리나라의 상징적인 기념물이라 한다면, 특정한 지역이나 생태계 안에서 가장 대표적이면서도 상직적인 생물 종 하나를 선택하여 깃대처럼 내세우고자 하는 뜻으로 깃대종 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고 한다. 깃대종이 한 지역의 생태, 지리, 문화적인 특징을 골해서 지정하고 보호한다는 것을 보고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 알 수 있었다. 깃대종으로 지정되는 생물 종은 거의 대부분이 동식물인데, 미생물은 사람의 눈에 쉽게 뜨지 않아서 깃대종으로 지정되기 어렵다고 한다. 만약에 미생물을 깃대종으로 선정된다면, 우리 식품과 미생물에 서로 영향을 끼치는 연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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