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홀드 니버의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소개글

“개인과 사회는 어떤 관계가 이루어 져야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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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저자 니버는 한가지 주제로 나아가고 있는 듯 하나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았다.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자의 주장은 이렇다.
개인이 도덕적이라고 하더라도 한 사회 내에서 자신의 계급과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비도덕적인 상태로 변화된다는 것.
이것은 곧 도덕의 문제가 개인적 차원에서 집단들의 관계로 옮겨가면 갈수록 이기적 충동은 사회적 충동을 누르고 득세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비 도덕적인 사회에서 개인의 도덕성이 완전해 질 수는 없는 것일까?
내가 니버의 의견에 동의 할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는 이 질문의 답일것이다.
인간의 도덕성은 완전해 질 수 있다.
단지 사랑의 정신이라든가 종교적 이상주의로써의 개인의 도덕심이 사회의 갈등과 경쟁을 억제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어떤 공동체(사회)에 소속되었는데 그곳에서 나를 인정해 주었을 때 나는 그곳에 헌신을 다짐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권위가 부여되고, 보다 더 많은 특권을 누리게 된다면 나의 도덕적인 마음, 도덕적인 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다른 유혹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 분명하다.
인간은 이기적 충동을 완전히 억제할 수는 없다.
그래서 이를 위해서 사회적 억제가 이루어지게 되고, 이러한 사회적 억제는 사회적 투쟁을 통해서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폭력과 강제성이 정당화되는 것은 1장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이러듯 ‘사회집단’ ‘국가집단’ 에서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부도덕도 감행하고 있다.
이런 비 도덕성은 개인의 윤리적 기준이나 도덕성에 의해 해결 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강제력을 요구한다고 하지만 이는 다른 사회집단의 더 큰 비 도덕성을 초래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개인의 이성과 윤리적 측면이 사회라는 하나의 거대한 조직과 맞닥뜨렸을 때 어떤 형태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까? 라는 질문을 던져 보았다.
음..나는 니버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 하지만 그 기초적 정의 자체에는 동의하기가 조금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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