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전래놀이
- 최초 등록일
- 2008.02.17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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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옛부터 우리나라에 전해져 내려오는 놀이를 아이들,어른들,공연들로 나누어 간단하게 조사한 보고서 입니다.
목차
◇아이들놀이◇
◇어른들 놀이◇
◇여러 가지 공연◇
본문내용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민족은 부지런한 품성과 슬기로운 지혜로 여러 가지 놀이를 만들어 즐겼다. 이렇게 오랜 세월에 걸쳐, 그 민족 사이에서 만들어져서 전해 내려오는 놀이를 전승 놀이라 한다. 우리의 전승 놀이는 농경의 즐거움과 고됨을 반영한 것이 많다. 여기서는 ‘아이들놀이’, ‘어른들놀이’, ‘공연’으로 구분지어 알아보고자 한다.
◇아이들놀이◇
아이들 놀이는 활달한 몸놀림과 지혜로 승부를 가리는 특징이 있다. 때와 장소에 따라 여러 가지 놀이가 있는데, 대개 남자 아이들은 남자 아이들끼리, 여자 아이들은 여자 아이들끼리 놀이를 즐기는 경향이 있었다.
①비석치기
비석치기는 주로 여러 아이들이 한다. 땅에 줄을 긋고, 3미터쯤 앞에 납작한 돌을 비석처럼 세운 뒤, 돌을 던져 비석 돌을 쓰러뜨리는 놀이이다. 처음엔 그냥 던지나, 차차 발등, 무릎사이, 배 , 가슴, 어깨, 이마, 머리 등에 돌을 얹은 채로 다가가 돌을 내려서 비석을 쓰러뜨린다. 비석을 상대편보다 많이 쓰러뜨리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②판수놀이
한 아이의 눈을 수건으로 가려 앞을 못 보게 해 판수로 삼고, 판수가 도망치는 아이를 잡는 놀이이다. 판수는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도망치는 아이를 잡기가 매우 어려운데, 아이들은 판수를 놀리려고 , 손뼉을 치거나 노래를 부르며 판수를 유인한다. 판수가 다가오면 재빨리 도망치는데, 이 때 잡히면 다음 판수가 된다.
③말타기
여럿이 어울려 하는 놀이로, 먼저 가위 바위 보로 편을 가른다. 진편에서는 말과 마부를 뽑아, 마부가 된 아이는 나무 기둥에 몸을 의지해 서고, 말이 된 아이들은 차례로 엎드려, 앞 아이의 허리춤을 뒤에서 꼭 껴안는다. 이렇게 말이 준비되면, 이긴 편 아이들이 차례로 올라타서, 마부에게 나아간다. 이때 꿈틀거리는 말 등에서 떨어지거나, 올라탈 때 말에 채면 진다.
④자치기
주로 사내아이들이 즐기는 놀이로, 50센티미터쯤 되는 막대기와 15센티미터쯤 되는 막대기가 필요하다. 놀이 방법은 땅을 약간 파고 작은 막대기(새끼자)를 비스듬히 누인 다음, 긴 막대기(어미자)로 누인 막대의 한 끝을 쳐 솟아오르면, 힘껏 쳐서 날려 보낸다. 작은 막대기가 멀리 갈수록 점수가 높으며, 나아간 거리를 잴 때는 긴 막대기로 한 자, 두 자..... 하며 센다. 솟아 오른 작은 막대기를 못 치면 실격이다.
참고 자료
웅진 생활사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