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헌가 의관 2권 상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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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가 의관 2권 상한론의 원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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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陶節庵亦悟此理。
도절암도 또한 이 이치를 깨달았다.
有云 自氣而至血, 血而復之氣者, 大承氣湯下之。
말하길 기로부터 혈에 이르면 혈이 다시 기로 회복되니 대승기탕으로 사하하였다.
自血而之氣 氣而復之血者, 生地黃黃連湯主之。
혈로부터 기에 가면 기가 다시 혈로 가니 생지황황련탕으로 주치하였다.
二者俱不大便。
두가지는 모두 대변을 보지 못한다.
此是承氣湯對子。
이는 승기탕의 댓구가 된다.
又與三黃石膏湯相表裏。
또한 삼황석고탕을 투여하여 서로 표리가 되게 했다.
是皆三焦胞絡虛火之用也。
이는 모두 삼초, 심포락의 허화를 사용함이다.
病既危急, 只得以此湯降血中之火耳。
병이 이미 위급한데 다만 이 삼황석고탕으로써 혈 속의 불을 내렸을 뿐이다.
陶以血爲陰, 故有此論。
도절함은 혈을 음으로 여기므로 이런 논의가 있었다.
惜乎其不識真陰真陽之至理也。
애석하게 진음과 진양의 지극한 이치를 알지 못했다.
合而言之。
합하여 말하겠다.
真知其爲陽虛也 則用補中益氣湯。
진실로 양허임을 알면 보중익기탕을 사용한다.
真知其爲陽虛直中也 則用附子理中湯。
진실로 양허로 직중됨을 알면 부자이중탕을 사용한다.
真知其爲陰虛也 則用六味腎氣湯。
진실로 음허임을 알면 육미지황탕과 신기환을 사용한다.
真知其爲陰虛無火也 則用八味腎氣湯。
진실로 음허로 화가 없음을 알면 팔미환, 신기탕을 사용한다.
其間有似陰似陽之假證也, 則用寒因熱用之法從之, 不可少誤。
그 사이에 음증 같고 양증 같은 가짜 증상이면 한인열용의 방법을 사용해 따르니 조금도 오차가 있으면 안된다.
惟以補正爲主, 不可攻邪。
오직 정기를 보함을 위주로 하고 사기를 공격하지 말라.
正氣得力, 自然推出寒邪, 汗出而愈。
정기가 힘을 얻으면 자연히 한사를 밀어 배출하며 땀이 낫고 낫는다.
攻之一字, 仁人之所惡也。
공격한다는 한 글자는 어진 사람이 꺼리는 바이다.
百戰百勝, 戰之善者也。
백번 싸워서 백번 이김은 싸움을 잘하는 것이다.
不戰而屈人之兵, 善之善者也。
싸우지 않고 다른 사람의 병력을 굴복케 함은 잘한 중에 잘 싸우는 것이다.
故曰善戰者 服上刑。
그래서 잘 싸우는 사람은 형벌을 복종한다고 말한다.

참고 자료

조헌가 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