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드시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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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시티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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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City
“매스컴은 확성기다“ 라는 말이 있듯이 영화는 시종일관 언론에 의해 좌우 되는 대중의 모습을 비춘다. 대중의 의견을 반영하는것이 매스컴이 아니라 , 그와 반대로 매스컴이 대중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닐까. 영화중 맥스 브라켓 (더스틴 호프만 분)은 우연하게 박물관에서 경비를 하다가 경영난으로 해고되어 앙심을 품은 인질범 샘(Sam Baily: 존 트라볼타 분) 을 만나게 된다. 맥스는 초장엔 자극적인 소재를 위하여 샘의 인질극을 독점취재하고 장기화 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원한에 의한 우발적인 인질극은 흑인을 쏘았다는 이유로 어느새 전국적으로 인종차별, 아동학대등 여러 가지 사회 문제와 얽히며 커져 갔고, 샘의 입지도 두터워져만 갔다. 샘이 동정을 얻기 위해 서민층에 대해 생계를 위한 범죄였다는 사실을 호소하는 부분, 이 맥락 도 매스컴의 강력한 힘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예를 들면 선거 때 에 매스컴과 더욱 돈독한 관계인 후보의 사진을 좋은 것을 실어주고, 그 반대의 후보는 안 좋은 이미지의 사진을 싣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곧 선거 자체에 영향을 미치고, 당락을 결정한다. 이와 같이 샘의 이미지도 매스컴을 따라, 흉악한 인질범에서 한 가정의 생계를 위한 가장의 이미지로 바뀌고 대중의 동정을 얻는다.
영화에서 매스컴의 특성을 부각시켜 매스컴에 따른 대중의 반응이 얼마나 무지하고, 단편적이고 일관성 없는 그저 Fun문화로 머무르는지 꼬집고 있다. 사실 대중은 항상 사회현상, 공공문제에 관심이 있지만 결국 그들은 주관이 없다. 모든 사실은 매체에서 사실을 편집하여 양념된 개체를 사람들의 머릿속에 심어준 것들이고, 이것들은 매스컴이 우리를 조종할 수 있게 하고, 사회지배계층들이 쉬운 통제를 할수 있게 한다. 영화는 중반부로 가면서, 언론이 그의 동정심을 최고조로 부각시키고, 그 후 상황이 고착되자, 다른 생각을 갖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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