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7차 교육과정의 주요 특징에 대한 글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1. 국민 공통 기본 교육과정의 편성
2.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도입
3. 수준별 교육과정의 도입
4. 재량 활동의 신설 및 확대
맺음말
본문내용
들어가며
7차 교육과정이란 1997년에 제정된 교육과정으로, 정부가 공표한 7번째 공식적인 교육과정이다. 21세기 세계 정보화를 주도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한국인 육성을 표방하는 7차 교육과정은 이전의 교육과정과 비교하여 몇 가지 특징을 가진다. 여기서는 이전의 교육과정과 비교하여 7차 교육과정만이 갖는 특징을 살펴보고, 그 의의를 고찰해 보도록 하겠다.
1. 국민 공통 기본 교육과정의 편성
7차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점 중의 하나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국민공통 기본교육기간을 설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7차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교과목표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차원에서 학교급별로 운영될 수밖에 없기는 하나 모든 학교급의 학습자가 도달해야 할 목표의 성격을 가진다. 즉, 국민 공통 교육과정은 학년제 개념에 기초한 일관성 있는 교육을 실현하여 일정 기간 동안 우리 나라 생활에 꼭 필요한 지식, 능력, 태도를 가르치고자 도입한 것이다.
국민 공통 교육과정의 편제는 10개의 국민 공통 기본 교과와 재량 활동, 특별활동을 공통으로 적용한다.
기본교과는 국민 생활에 필요한 기초 기본 교육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교과를 설정한 것으로, 초등학교 1,2학년과 3,4학년,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교육내용을 분류할 수 있다. 초등학교 1,2학년은 국어, 수학, 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로 구성되며, 3,4학년은 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체육, 음악, 미술, 외국어의 9교과로 구성된다.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은 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체육, 음악, 미술, 외국어, 실과(기술가정)의 10교과이다.
재량활동은 학교가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는 교육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도입되었다. 재량활동은 크게 교과 재량활동과 창의적 재량활동으로 구분된다. 교과 재량활동은 중등학교의 선택과목 학습과 국민 공통 기본 교과의 심화 보충학습을 위한 것이고, 창의적 재량활동은 학교의 독특한 교육적 필요, 학생의 요구 등에 따른 범교과 학습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것이다.
특별활동은 학생의 특기, 적성 및 소질을 개발하고 집단 활동을 통해 협동심, 자주성, 책임감 등 민주시민의 자질을 기르는 활동이다. 특별활동은 자치활동, 적응활동, 개발활동, 봉사활동, 행사활동의 5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각 영역의 구체적 활동 내용은 지역의 특성과 학교의 실정에 맞게 선정해야 한다.
국민 공통 교육과정의 의의는 학교급에 관계없이 정규 교육을 받은 학습자가 도달해야할 목표를 동일하게 설정함으로써 교육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교육 내용의 불필요한 반복을 피할 수 있고, 교육 내용의 수준의 폭과 깊이 점차적으로 심화하는 계열성을 실현하기도 적합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