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프로이드의 죄 의식 개념 이해
목차
1.서론
2.죄책감의 기본을 이루는 개념들
2-1.불안
2-2.억압
2-3.Id
2-4.Ego(자아)
2-5.Super-ego(초자아)
2-5-1. 초자아의 개념
2-5-2. 초자아 강박의 근원
3. 죄책감의 기원과 특성
4. 토테미즘에서의 터부와 금제
5. 종교의 발생
6. 죽음 본능의 기호로서의 죄책감
7.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죄책감”은 도덕적 이탈과 재통합에 관련된 일련의 경험에 속하는 한 부분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위반”, “과실”, “고소”, “비난”, “항변”, “수치심”, “회한”, “후회”, “회개”, “변명”, “처벌”, “복수”, “용서”, “보상”, “화해”의 개념들이 포함된다. 죄책감, 칼루 싱 저, 김숙진 역, 이제이북스, 2004 p10
죄는 절대적으로 사적이고 개인적인 감정인 것이라서 “제도적인 죄”나 “국가적 범죄”를 말하기는 힘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책, p13
죄나 죄책감은 이것이 무엇이라고 한 마디로 정의 할 수가 없고, 어디까지 그 분류에 넣어야하는지도 애매하다. 하지만 분명히 우리는 매일 사소한 실수로부터도 끊임없이 양심의 가책을 받고, 그래서 죄책감을 느낀다. 이러한 양심의 가책과 죄책감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종교의 테두리에서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양심에 가책을 느끼게 되는 것이고, 이러한 죄책감이라는 감정은 어디서부터 발생하는 것인가? 죄책감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인가? 죄의식에 대한 개념을 내릴 수 있는 것인가? 또한 죄의식과 종교 사이의 어떤 연관이 있는가? 하는 질문들을 던질 수 있을 것이다.
프로이드에 따르면 죄책감은 내면화된 대상에 대한 불안이다. 즉, 내적인 대상으로부터 받게 되는 ‘내적인 어떤 처벌’을 두려워하는 감정이라는 것이다. 프로이트와의 대화, 이창재 저, 학지사 2003 p317
그렇다면 여기에서 말하고 있는 내적 대상은 과연 무엇이며, ‘내적인 어떤 처벌’이라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프로이드는 불안, 압박감 등의 개념과 Id, Ego(자아), Superego(초자아)의 개념을 통해서 인간의 본능적이고 원초적인 죄의식의 개념을 찾으려 했다. 그리고 이러한 죄의식이 개념은 그의 정신 분석학 연구의 가장 기본적인 밑바탕이 되는 개념으로도 볼 수 있다.
이제부터 이러한 기본적인 개념들부터 차근차근 살펴보면서 프로이드의 죄의식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자.
2. 죄책감의 기본을 이루는 개념들
2-1. 불안
‘불안’은 위험에 대한 반응으로서 욕구가 잘 해결되지 않거나 갈등상태가 지속되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불안’은 장차 일어날 것 같은 위험이나 고통에 대한 막연한 예감, 그리고 그에 수반하는 생리적 반응을 총칭하는 것으로 ‘공포 ‘불안’이란 독일어로 Angst, 영어로 anxiety다. Angst와 anxiety 모두 ‘좁다’라는 뜻의 라틴어 angustiae에서 나왔으며, 이들이 지칭하는 것은 불안의 대상이 분명한 포비아phobia,(공포증을 가리키는 정신분석학 용어) 즉 공포Furcht와는 다르다. ‘공포’는 ‘늑대에 대한 공포’, ‘
참고 자료
이창재. 『프로이트와의 대화』, 학지사, 2003
프로이트, 지그문트.「억압, 증후 그리고 불안」『프로이트전집12』, 열린책들, 1997
------,「토템과 터부」,『종교의 기원』, 열린책들, 2003
칼루 싱. 『죄책감』,김숙진 옮김, 이제이북스, 2004
데이비드 스태포드 클라크.『한 권으로 읽는 프로이트』, 최창호 옮김, 푸른숲, 1997
변학수. 『프로이트 프리즘』, 책세상,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