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3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소개글

3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나카타니 아키히로, 이선희 옮김. 홍익출판사 1998.02.01
서평입니다.

목차

1. 비효율
2. 크리에이티브
3. 삶의 베스트

본문내용

어떤 자세로 30대를 살아가야 할까? 저자는 30대라는 풍랑을 즐겁게 헤치는 방법을 50가지나 제시한다. 목표는 스마트(smart )하게 세우는 법이다. 이 중에서 포인트를 둘 부분은 specific 이다. 구체적으로 계량화하는 것이 좋다. 나카타니는 친구 100명, 하고 싶은 일 10가지, 10년 연하의 여인과의 자연스런 대화, 10개국 이상의 땅 등으로 목표를 계량화한다. 그래서 구체성을 띠어 저자의 말이 더 잘 이해된다. 좋은 목표 설정방법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것은 삶의 개방성이다. 개방성은 자신감이 있을 때 가지는 속성이다. 자신감은 자신(自)을 믿는다(信)는 것이다. 그러니 자신의 욕구를 좇기만 하면 된다. 자신의 기쁨을 찾아가면 된다. 이를 위해서는 틀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인생은 유한하고 일회적이다. 한 번 뿐인 인생 제 뜻대로 살다가 가는 것이다. 바다가 물의 왕이 된 것은 가장 낮은 곳에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받아들이는 개방성은 자신감을 전제하지 않으면 설명 되지 않는다.
이 글을 아우르는 주제는 에필로그에 나온다. ‘다른 사람이 아닌 오직 내 삶을 위해 오늘도 나는 휘파람을 분다’고 썼다. 우리는 적당하게 이기적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주체성과 경험을 중요시 한다. 저자가 주장하는 양을 따지는 아주 비효율적인 인생 방식에 대해 알아보자.

1. 비효율

30대는 비효율에 매달려야 할 시기다. 일을 가리지 말고 닥치는 대로 해야 한다. 잡다한 일을 많이 해 보라는 경험론적 충고다. 인생은 경제학이 아니다. 저자는 적극적으로 비효율을 추구하고 주장하고 있다. 이것 저것 생각만 하다가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뭐든 일단 저지르는 것이 좋다. 시답잖은 불평이나 늘어놓으면서 세상을 원망하는 30대에게는 세상은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오히려 젊었을 때보다 두 배는 더 연습을 해야 실력이 나온다. 무엇을 하더라도 현재 하고 있는 일을 두 배 이상 더 열심히 하라. 양으로 질을 커버하라는 이야기다. 20대에도 양이 중요하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양은 더욱 중요하다. 그 이유를 양질전환이라는 이야기도 좋고, 인생이란 사건의 연속이라는 말에서 찾아도 좋다.

참고 자료

3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나카타니 아키히로, 이선희 옮김. 홍익출판사 1998.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