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부르너 `교육의 과정`을 읽고..

소개글

부르너 `교육의 과정` 논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브루너의 ‘교육의 과정’은 크게 서론과 구조의 중요성, 학습의 준비성, 직관적 사고와 분석적 사고, 학습 동기, 교구, 그리고 ‘교육의 과정’의 재음미로 구분된다. 책 전반에 걸쳐 당시 미국 교육과정의 문제점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그것의 개선 방법에 대해 예를 들어 이론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교육의 과정’은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며 어떠한 목적으로 그것을 가르칠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작된다. 솔직히 현재 교육대학교에 다니고 있으면서도 가장 기초적인 질문인 교사가 가르쳐야 할 내용과 그 목적에 대한 생각을 깊이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특히 3장 학습의 준비성에서는 ‘발견학습’에 대한 이해를 다루고 있는데 이 장은 교사로서 학생 지도 방향을 잡아주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사실 발견학습에 관해서는 수업시간에 몇 번 들어보긴 했지만 자세히는 몰랐다. 학생 스스로가 지식을 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사고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교사가 도와주는 형태의 수업이라는 정도가 내가 알고 있는 전부였다. 책에 제시된 내용을 보면 교육은 아동이 지적 발달을 이룩해 나갈 수 있도록, 힘에 겹되 알맞은 정도로 힘에 겨운 학습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지적 발달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이 말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이다. 영어 시간에도 배웠지만 제대로 된 학습 효과를 기대한다면 현재 학습자의 학습 수준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자극(input)이 주어져야 한다고 했다. 내용이 너무 쉽거나 어려우면 학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사칙연산에 대해 배우고 있는 아이에게 미적분을 가르치면 그 아이가 이해를 할 수 없다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동시에 아동에게 최소의 필수적인 사실을 먼저 제시하고 그 다음에 그로 하여금 가장 풍부한 시사를 뽑아내도록 하는 것, 즉 발견학습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이 되는데 학생들로 하여금 스스로 지식을 만들어내고 원래의 지식의 비추어 점검 또는 평가함으로써 지식을 더 얻게 된다는 이 이론은 교사가 학습에 있어서 필요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면서 모두 알려주기 보다는 필수적인 최소의 단서를 제공해 주도록 한다는 점에서 교사의 재량을 기대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