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신화적 인물이 등장한 예술 작품에 대한 감상

소개글

이화여대 교양과목인 '신화적 상상력과 문화' 레포트입니다.
예술작품에 등장한 신화적 인물에 대한 감상을 서술한 내용으로, 다비드의 『아프로디테와 미의 세 여신에 의해 무장해제되는 아레스』라는 작품을 주제로 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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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프로디테는 미(美)의 여신으로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의 화가와 조각가들의 끊임없는 탐구의 대상이었다. 아프로디테를 소재로 한 미술작품은 매우 많지만,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다비드의 『아프로디테와 미의 세 여신에 의해 무장해제되는 아레스』이다.
이 작품은 매너리즘에 빠진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에 반발하여, 균형과 조화를 존중했던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의 미술을 회복하고자한 ‘신고전주의’의 대표적인 화가 ‘다비드’의 작품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 ‘아프로디테’는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의 아내였지만, 그가 추남인데다 절름발이었기 때문에 그를 매우 싫어했고 다른 남신, 심지어 인간들과도 수시로 밀회를 즐겼다. 그 가운데서 가장 유명한 스캔들은 전쟁의 신 ‘아레스’와의 불륜이다.
이 작품은 제목 그대로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에 압도되어 무장해제되는 아레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작품의 등장인물을 소개하면, 침대 위의 남자는 전쟁의 신 ‘아레스’, 그 옆에 앉아있는 여인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아레스 발치에서 그의 신발끈을 풀고 있는 남자아이는 사랑의 신 ’에로스‘ 그리고 뒷편의 세 여자는 삼미신; ’아글라이아‘, ’에우프로시네‘, ’탈레이아‘이다. 아프로디테가 등장하는 많은 작품에서 에로스와 삼미신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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