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징기스칸

소개글

A+받은 감상문입니다
교수님께서 영화 내용과 그에 대해 느낀점.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것에 관해 생각해보고 쓰는것을 원하셨는데 잘 맞게 썼습니다
다른 감상문처럼 줄거리만 있는것 보다 줄거리와 느낌이 함께 있어서 도움이 되실겁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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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를 보기 전에 그에 대해 알고 있던 것은 단 한줄....
거대한 몽골의 초원을 정복했던 최고의 지배자... 이것 뿐이었다.
동서양을 잇는 거대한 제국을 건설한 징기즈칸이 거대한 초원의 몽골을 통일한 것과 대제국 건설을 이룩하는 과정에서 겪는 과정들을 그렸지만, 그보다 더 영화는 징기스칸의 내면의 세계에 접근하여 징기스칸의 인간적인 면모를 느끼게 해 주었다.
막연히 징기스칸의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하면 땅을 정복하면서 일어나는 징기스칸의 영웅적인 행동에 뒷받침 되어있는 그의 지도자 다운 면모, 인간성을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영화는 이러한 나의 선입견을 바로 깨 주었다. 물론 몽골의 거대한 초원을 모두 통일한 징기스칸 다운 면모도 볼 수 있었으나 어렸을때부터 컸을때까지... 무엇보다도 그가 몽골을 통일하는 지도자로 성장하기까지 내면적인 성장의 과정을 잘 느낄 수 있었다.
여서기가 사냥 중 만났던 미얼키족의 추장인 칠레두라는 사람을 만나면서부터 징기스칸의 태어난 배경은 시작된다. 미얼키는 헐룬이라는 여인을 다른 부족으로부터 얻어서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여서기가 격투 후에 헐룬을 탈취해 부인으로 삼게 된다. 신부를 약탈하는 몽골의 문화가 이 시대에 리더쉽을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징기스칸을 만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몽골은 신부를 약탈하는 것이 결혼 풍습중 하나라고 하니... 솔직히 좀 놀래고 신기했다. 같은 부족끼리 결혼하는 것을 피하는 그들의 풍습이 타부족의 여인을 신부로 구하기 위해 서로간 강탈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여겨졌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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