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역기능 -불평등 재생산에 관련

목차

80년대 이후 학교교육의 역기능 논란 시작
한국자본주의 학교교육과 사회 불평등 문제
학교교육과 불평등의 매개고리, 선발제도
교육과정 학제, 학교문화와 불평등
과잉교육행위 낳는 그릇된 교육관

본문내용

80년대 이후 학교교육의 역기능 논란 시작
한국사회의 경우, 60년대에서 70년대에 이르기까지 경제개발과 성장을 최우선 사회정책으로 삼는 국가 사회적 관점에서 학교교육의 도구적 가치가 우선시되었고 또한 사회계층이 아직은 고정화 내지 확대되지 않은 상황에서 학교교육이 어느 정도 사회계층의 상승효과를 가져옴으로써 학교교육에 대한 인식은 순기능적 측면만이 중시되게 되었다. 그러나 서수사회에서는 70년대에 이르러 그리고 한국사회에서는 특히 80년대에 이르러 나타난 학교현실 및 사회현실의 변화는 학교교육에 대한 이러한 시각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것은 학교교육에 대한 다소 낭만적인 수준의 기대이었거나 지나치게 교육의 밝은 측면만을 강조함으로써 현실중심의 균형된 인식을 갖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서구사회에서는 특히 일련의 자유론적 교육개혁이 실패하면서 더 이상 학교교육의 순기능적 효과나 제도적 순수성보다는 학교교육이 놓여 있는 기존사회의 구조적 모순(경제구조가 지닌 불평등하고 비민주적인 성격, 또는 문화구조에서 메울 수 없는 계층차)이 어떤 방식으로 학교교육에 반영되고 관련되는가로 관심이 이동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