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보건] 정신분열증

목차

1. 정신분열병의 개념

2. 정신분열병의 특성
(1) 뇌의 구조 이상
(2) 가족적 경향성
(3) 뇌의 기능적 이상
4) 정신분열병의 진단
5) 정신분열병의 치료
6) 경과 및 예후

3. 정신분열병에 대한 편견

4. 정신분열병의 가족과 환자의 어려움

5. 정신분열병의 사례
1) 정신분열증사례 1
2) 정신분열증 사례 2

6. 사회사업가의 역할
1) 정신병원에 있는 사회사업가의 역할
2) 보건소 ․ 보건의료기관에 있는 사회사업가의 역할
3) 사회복귀시설 및 재활시설에 있는 사회사업가의 역할
4) 요양시설에 있는 사회사업가의 역할
5) 지역사회 내 사회사업가의 역할

7. 개입프로그램
1) 신체적 치료법
2) 심리학적 치료법

본문내용

정신분열병을 영어로는 schizophrenia라고 하는데 이는 phrenia(횡격막: 마음)와 schizo(분열: 갈라짐)가 합쳐져서 형성된 것이다. 즉, 마음이 통합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정신분열병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인구의 약 1%를 차지하는 상당히 흔한 질환이다. 이 질환은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면서부터 존재하여 왔고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정신분열병은 생각, 감정, 행동, 의지 등 여러 정신적 기능이 서로 조화를 잃어서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는 일종의 뇌의 병이다. 예전에는 정신분열병을 ‘귀신론’이라 하여 정신병자를 죄를 지어서 하나님의 벌을 받은 사람이거나 마귀와 한통속이 되어 마귀의 팔다리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여겨 쇠사슬로 묶고 족쇄를 채워 지하에 가두거나 화형을 시키기까지 하였다고 한다.
정신분열병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신병적 상태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정신병적 상태는 망상, 환각과 같은 사고와 지각의 장애를 보이는 것을 말하고 이러한 사고 및 지각의 장애로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전반적인 상태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로 인해 뇌의 손상을 받았다면 환시라 하여 공격적 행동 및 망상 같은 사고의 장애를 보일 수도 있으며, 알코올이나 암페타민(히로뽕)등과 같은 정신활성 약물을 복용해도 망상, 환각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이 ‘정신병적 상태’에 있는 것이지 정신분열병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정신분열병이란 무엇인가? 라는 정신분열병의 개념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 이견이 있으나, 현재로서는 정신분열병이란 뇌의 기질적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사고, 정동, 지각, 행동 등 인격의 여러 측면에서 와해를 초래하는 뇌기능장애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또한 이 병이 단일 질환이 아닌 하나의 증후군이며 여러 가지 심리적 생물학적인 원인에 의해, 서로 다른 형태로 발병이 되고, 임상경과도 다양하다.
정신분열병은 정신보건사회사업가가 임상장면에서 가장 많은 비중으로 접근하는 질환이다.

참고 자료

『정신보건복지론』, 김기태 외 (양서원 2000)
『정신보건사회사업론 -이론과 실제』, 정원철 (학문사 2000)
『정신분열증 - 현실을 떠나는 환상으로』, 원호택, 이훈진 (학지사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