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케팅] 마케팅의 다이어트 선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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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에는 마케팅이라는 용어가 굳이 경영학이라는 분야가 아니라 하더라도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은 것이 범람할 때는 오히려 단순하고 없는 것을 선호하듯이 마케팅이라는 개념이 너무 대중화되고 넘쳐나는 지금은 디마케팅이라는 것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디마케팅은 단어 decrease의 de와 marketing의 합성어로써 기업들이 상품의 수요를 확장시키고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기존의 마케팅의 방법과는 다르게 수요를 줄임으로써 수익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마케팅 방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IMF이후에 외형성장만을 추구해오던 기업들이 수익성에 눈을 돌리면서 디마케팅에 관한 관심이 증대되었다. 하지만, 디마케팅은 책에서 언급되었던 것처럼 잠시 유행을 거치고 지나가는 경영사조는 아닌 것 같다. 기업의 가장 근본적인 목적이 이윤의 극대화인데, 수익의 지속적인 창출을 위해서 기업이 수익을 안겨주는 고객은 잡아두고 비용만 안겨주는 고객을 버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진국의 기업들이나 우리나라 정부의 물, 석유등의 공공재에 관한 정책을 보면 디마케팅의 개념은 이미 사용되고 있었다. 단지 당연한 것으로 생각되었던 이러한 부분들이 최근에 개념화되고 기존에 사용되지 않았던 분야까지도 확장됨으로써 사람들에게 다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디마케팅 : 마케팅의 다이어트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