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 시학] 조태일의 시와 시론
- 최초 등록일
- 2004.06.18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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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작가 약력
2.대표 작품 감상
3.조태일의 시론에서
본문내용
3. 조태일의 시론에서
시는 시대의 산물이다.
조태일은 그의 시론 ‘오늘의 나의 문학을 말한다’(1978)에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시인은 실천적 능동적 민주시인으로 시를 쓴다.’고 적고 있다. 시가 시대의 산물이라면 당연히 시인은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의 사회적 현실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우리시의 경우 70년대 후반의 실천적인 시인들로 평가되는 김지하, 양성우 등의 작업을 찬양한다.
둘째로, 그는 문학과 권력의 대립에 대해서 말한다. 그에 의하면 문학인이 사회가 병들었다고 말함에 반해 권력층은 사회가 건강하다고 말한다. 전자는 의식을 깨우고 후자는 의식을 잠재운다. 그에 의하면 문학과 권력은 적대적인 관계에 있다.
셋째로, 그는 자신의 시의 관심사를 크게 두지로 밝힌다. 하나는 일상적 삶의 자유를 포함한 창조의 자유를 획득하는 문제요, 다른 하나는 현실인식이다. 그의 현실인식은 우리의 현실이 안고 있는 분단문제, 빈부격차, 인간적 기본권 이라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그는 창조의 자유를 획득하려는 자유의 행사가 바로 저항으로 정의한다. 이 저항은 현실과 밀착된 관계에서 시작되고, 이러한 밀착이 곧 참여가 된다.
하지만 조태일의 시론 ‘오늘의 나의 문학을 말한다’는 몇 가지 문제점에 직면해 있다.
참고 자료
이승훈, 한국현대시론사 1910-1980, 1993, 고려원.
김윤식, 한국근대문학사상, 1974, 서문문고.
민현기, 조태일론-현실인식의 의지적 형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