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내 마음의 포르노그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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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과제를 하려 도서관을 찾았을 때 읽고자 했던 책이 처음부터 이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책이 없어 찾다보니 남은 책이 「내 마음의 포르노그라피」라는 책이었다. 솔직히 처음에는 '포르노'라는 단어가 들어간 제목 때문인지 남자 사서분에게 이 책을 대출용으로 내밀기 민망하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다시 생각해 보았는데 이것 역시 사회가 만들어 낸 하나의 금기 -이런 제목의 책을 빌리고 공공장소에서 읽는 행동은 남들의 시선을 사는 일- 인 것 같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내가 그 금기에 얽매여 있는 것이었다. 책을 읽고 난 지금 난 나 자신의 욕망에 대해 좀 더 솔직해지고 싶다고 느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인간의 모습일 뿐이므로....이 소설은 '김별아' 라는 소설가가 쓴 성(性)을 주제로 한 성장소설이다. 우선 일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쓰여져서 그런지 작가 자신의 이야기인듯한 착각을 들게 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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