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치] 소련의 아프간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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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평
본론
결론

본문내용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대한 개입의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우선 아프가니스탄과 소련과의 관계와 소련의 외교정책의 기본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아프가니스탄은 아시아의 한가운데 위치하고, 소련⋅이란⋅파키스탄⋅중국 등에 둘러싸인 내륙국가로서 면적 65만㎢에 인구 1천 5백만이지만, 전체적으로 1000m가 넘는 고원지대로서 산맥과 계곡이 많고, 아직도 상당한 부분이 유목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국가이다. 그러나 지정학적으로 아프가니스탄은 소련이 중동지역 및 인도양으로 진출하는 이른바 남진정책의 통로가 되는 곳으로서, 소련에서는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따라서 소련은 제정 러시아 시대 이래 아프가니스탄을 지배하려 해왔으며, 한편 러시아의 팽창정책을 견제해왔던 나라들, 예를 들어서 20세기의 영국과 그 뒤의 미국은 아프가니스칸의 독립을 보장하는 지원정책을 폈다. 아프가니스탄은 지정학적인 위치가 강대국간의 완충국 역할을 이용해 가능한 한 중립정책을 유지함으로써 나라의 존립을 지켜왔다. 2차대전 후 동서 냉전시대에도 그러한 전통적인 정책을 지키려 노력했다. 그러나 중동지역에 대한 영국의 영향력이 약화된데다가 동남아조약기구 결성과 함께 미국과 파키스탄이 동맹관계를 갖고,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국경분쟁에서 불리한 입장에 놓이자 아프가니스탄은 소련의 지원에 의존해야했다.

참고 자료

20세기 결전 30장면 ⋅ 정토웅저 ⋅ 가람기획/1997년
러시아사 100장면 ⋅ 이무열저 ⋅ 가람기획/1994년
그로미코 회고록 ⋅ Andrel Gromyko ⋅ 문학사상사/1990년
산맥을 넘은 불곰 ⋅ Lester W.Grau ⋅ 국방대학교 안보문제 연구소/200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