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의이해] 돼지사냥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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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을 보는 것은 고등학교 때 처음보고 이번이 두 번째인 것 같다. 그동안 연극보다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영화를 자주 봤다. 연극을 보고싶은 생각은 있었지만 가까이에 접하기도 힘들어서 볼 수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레포트를 통해서 라도 연극을 볼 수 있게 되어 좋았다.
먼저 처음에 모든 불이 꺼지면서 2명의 사람이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돼지를 도살하는 동네 구두쇠 할머니의 씨돼지가 사라져서 돼지에 20만원이라는 상금이 붙어서 산으로 돼지를 찾으러 온 것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면서 두명이 돼지를 아무리 찾아도 없자 둘만의 대화가 계속이어 졌다. 공공연 스럽게도 할머니의 돼지가 사라진 날 거액의 돈을 훔치다 걸린 별명이 돼지인 할머니의 막내아들이 형무소를 탈옥한 것이다.
천씨와 방씨는 돼지를 찾던 중에 산 속에서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고 마을 지서에 신고하게 된다. 그런데 그들이 돌아간 뒤 지서장 앞에 사람이 직접 나타나 자신은 서울에서 특수 임무를 띠고 내려온 비밀 요원임을 밝혔다. 여기서부터 연극은 흥미진진한 미스터리물의 분위기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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