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의 역사-우리말의 역사와 관련된 학술논문을 1편 찾아서 읽고 그 내용을 요약하시오.
- 최초 등록일
- 2018.12.19
- 최종 저작일
-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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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어휘변화의 모습
2. 현대국어 어휘에 미친 역사성의 영향
3. 역사적 정보를 통한 현대국어 어휘의 이해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말은 “우리나라 사람의 말”로 한국인이 쓰는 말을 일컫는다. 즉 우리가 쓰는 모든 말을 우리말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한국인이 쓰고 있는 수많은 단어들은 어디서 왔을까? 과거에는 어떻게 쓰였을까? 한자어가 아닌 단어들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이와 관련해서 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 바로 ‘짜장면’이 표준어로 인정받은 일이다. god의 1998년 발매된 앨범에 수록된 <어머님께>라는 노래에서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라고 부르지만, 가사에는 ‘자장면’이라고 쓰여 있었다. 이처럼 사람들은 모두 ‘짜장면’이라고 말했지만, 표준어는 ‘자장면’이었다. 그리고 2011년에 사람들의 언어 사용을 반영해 ‘짜장면’도 표준어로 인정했다. 그때 처음으로 단어가 바뀔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어휘의 역사를 직접 목격한 것이다. 그 이후로 어휘의 역사성에 관심이 생겼다. 단순히 현대에 일어난 변화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아무런 지각없이 쓰는 어휘가 과거에는 어떠했고,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해졌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쓰는 단어들의 역사를 잘 알지 못했다. 기껏해야 우리가 쓰는 말 대부분은 한자어이며, 순우리말에는 ‘땅’, ‘즈믄’, ‘하늘’ 등이 있다는 것, ‘빵’은 프랑스어에서 왔다는 것 정도로 매우 제한적이었다. 이것 또한 역사보다는 우리말의 특성 중 하나에 가까웠다. 어휘의 역사에 관심을 두다 보니 여러 질문이 생겼다. ‘하나’는 옛날에도 ‘하나’였을까? ‘푸르다’, ‘상투’와 같이 한자어가 아닌 말들은 어떻게 생기게 됐고 과거에는 어떤 형태였을까? 혹시 옛날에도 현대의 ‘버스’와 같은 외래어가 들어오지는 않았을까? 이런 궁금증들이 생겼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먼저 필요한 용어를 알아보자면, ‘통시적’과 ‘공시적’이라는 용어를 파악해야 한다. ‘통시적’은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어떤 시기를 종적으로 바라보는, 또는 그런 것”을 말한다. 즉 한 대상의 시기를 수평적으로 보는 게 아니라 수직적으로, 여러 시간대를 본다는 뜻이다.
참고 자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2018.03.16
(공시적, 근대국어, 백화, 우리말, 음소, 음절, 통시적, 파랗다, 푸르다)
http://stdweb2.korean.go.kr/main.jsp
늘 쓰는 '짜장면ㆍ먹거리' 표준어 됐어요, 한국경제, 2011.08.31.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1083182531?nv=o
다음 백과(음절) 2018.03.16.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17a2528a
두산백과(외래어) 2018.03.16.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29681&cid=40942&categoryId=32972
유창돈(1966), 여성어의 역사적 고찰, <아세아 여성연구> 5(숙명여대 아세아여성문제연구소), 3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