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에 나타난 프로스페로가 추구하는 인문주의 세계
- 최초 등록일
- 2017.07.28
- 최종 저작일
- 2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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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셰익스피어 후기 낭만극 폭풍우에 나타난 프로스페로의 인문주의 사상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Works Cited
본문내용
셰익스피어 후기 낭만극 폭풍에 나타난
프로스페로가 추구하는 인문주의 세계
Ⅰ. 서론
폭풍우』(The Tempest)(1611~2)는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가 은퇴 후 고향에서 집필한 마지막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 이유는 “내가 가지고 있는 힘은 약해졌으며 ... 여러분의 박수갈채로 이제는 나를 자유롭게 해달라.”(what strength I have’s mine own, which is most faint ... release me ... with the help of your good hands.)(5.1.358-65)고 했듯이 프로스페로의 에필로그를 통해서 셰익스피어는 더 이상 글을 쓰지 않겠다는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전한다. 또한 그는 “이제는 마술을 포기해야겠다 ... 지팡이를 부러뜨리고 ... 책을 던져버리겠다”(this rough magic I here abjure ... I’ll will break my staff ... I’ll drown my book.)(5.1.55-62)라고 말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프로스페로가 말하는 마술은 평생을 바쳐온 작품 활동이며, 지팡이는 펜이고 책은 셰익스피어가 공부하던 인문학 서적인 것이다.
후기 낭만극으로 분류되는 페리클레즈』(Pericles), 심벨린』(Cymbeline), 겨울이야기』(The Winter’s Tale)와 마찬가지로 폭풍우』도 극 초반에 무너졌던 질서가 후반에는 파괴의 원인 제공을 했던 당사자들과 다시 만나게 되고, 용서와 화해를 하면서 파괴되었던 질서를 회복하고 다음 세대에게 새로운 출발의 시작이 되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기성세대에게는 끝이지만 그들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2세에게는 새로운 시작이 되는, 다시 말해서, 끝은 동시에 또 다른 시작이고 시작하면 반드시 끝이 오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또 이어지는 인간 사회의 반복적이고 순환적인 구조를 보여준다. 이것이 바로 자연의 질서 법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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