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문헌고찰

목차

1. 생물학적 요인
2. 심리사회적 요인

본문내용

세계보건기구는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과 유병률을 함께 고려하여 발표한 질병부담률에서 우울장애가 1990년에는 전체 4위였고, 2020년에는 허혈성 심장질환에 이어 2위가 될 것임을 예고하였다. 우울증은 다른 정신질환과 함께 나타나기도 하는데 주요 우울장애 환자의 43% 이상이 하나 혹은 그 이상의 비기분성 정신장애를 함께 경험하고 있다. 또한 내과 환자의 약 1/3이 경미한 또는 중등도의 우울증상을 나타내며 25%는 우울증 발생 가능성이 있다.
우울장애는 시대, 사회, 민족에 상관없이 비슷한 정도로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정도 더 많다. 이는 호르몬의 영향, 사회문화적 스트레스가 더 많고 적절히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제시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남성들이 우울증상을 상대적으로 덜 표현하거나 병원을 방문하지 않기 때문일 수 있다. 그 외 청소년이나 소아에게서는 증상의 표현이 성인과 다를 뿐, 발생 빈도는 적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Ⅰ. 원인
우울장애의 원인으로 생물학적 요인들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고,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생된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1. 생물학적 요인
1) 유전학적 이론
우울장애의 원인으로 알려진 염색체 혹은 유전자 이상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일란성 쌍생아 중 한 명이 우울장애일 때 다른 한 명도 우울장애일 가능성은 50%이며, 이란성 쌍생아 중 한 명이 우울장애일 때 다른 한 명도 우울장애일 가능성은 10~20%이다.

2) 생화학적 이론
우울증은 특정 신경세포의 시냅스 부위에 세로토닌, 아세틸콜린, 카테콜아민,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에피네프린 등의 조절 이상과 관련이 있으며 신경수용체막의 변화와도 관계가 있다. 아민계통을 포함한 신경전달물질의 생물학적 이해는 우울장애의 진단과 분류 및 약물치료에 중요한 근거가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