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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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대학교 그랜드홀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굉장히 웅장했고 화려했다. 저번에도 교대에서 주관하는 피아노 음악회에 갔었는데 이번에는 좀 더 세세하고 감정표현에 능했다. 게다가 이번 음악회는 화려하고 웅장하며 장엄하기까지 했다. 밝은 계통의 노래가 많았으며 사랑으로 설레는 감정을 노래하지 않았나싶다. 이제 한 곡 한 곡 내가 느낀 느낌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
Mozart-Grieg sonata C Major KV 545로 서막을 연 음악회는 로코코스러운 느낌의 웅장함이 장내를 휩쓸었다. 매우 친숙한 멜로디 속에서 나는 어느새 음악에 빠져들고 있었다. 노래를 여자가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이 음악은 나에게 여성의 나른함과 사랑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사랑은 슬픈 감정보다는 설레고 희망찬 내용이 주를 이뤘으며, 연인간의 밝고 경쾌한 사랑을 상상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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