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 파롤과 언어능력, 언어수행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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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그와 파롤은 소쉬르가 정의한 인간의 정신 활동 전체 즉, 랑가주를 둘로 나누어 설명한 것이다. 소쉬르는 언어활동이 복잡하기 때문에 그 중에 사회적, 추상적인 것을 랑그라고 부르고 개인적, 구체적인 것을 파롤이라고 구별하였다.
랑그는 추상적인 관념으로 사회적 집단에서의 심리적인 언어를 말한다. 반면, 파롤은 개개인이 행하는 구체적인 언어 행위를 가리킨다. 따라서 랑그는 사회적 약속에 따라 창작, 수정되지 못하는데 파롤은 창조적이고 수정이 자유롭다. 파롤은 일반적으로 언어의 음성을 가리키는데 반드시 소리로만 표현되는 것은 아니다. 혼자서 생각하는 독백의 경우가 있는데 비록 소리로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해도 개인적인 언어 수행이기 때문에 파롤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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