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확장과 대도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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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규모가 더욱 커지면서 외연적으로도 도시가 확대되는데, 이 과정에서 도시의시설 입지와 토지 이용에 변화가 나타난다. 새로운 교통수단이 등장하거나 또 다른 교통로가 형성되면 시가지가 더욱 확장된다. 이때 녹지로 보전되던 개발 제한 구역이 해제되면서 택지로 개발되기도 한다. 신도시 건설이나 용도 지역제 지정 등과 같은 정부정책도 도시의 토지 이용 변화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하나의 도심에 각종 기능이 집중한 단핵 도시는 그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환경 오염, 지가 상승, 교통 체증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도심의 기능을 분담하는 부도심이 형성되면서 단핵 도시는 다핵 도시로 변화한다.한편, 새로운 중심지의 성장으로 과거에 발달했던 도심이 쇠퇴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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