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언약과 옛언약
- 최초 등록일
- 2014.01.22
- 최종 저작일
- 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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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두 언약의 연속성 : 새 언약은 옛 언약의 연장선이다.
3. 새 언약의 불연속성(연속성속에서의 불연속성)
4. 결론
본문내용
전능하신 하나님이 죄인인 인간과 언약을 맺으셨다는 것 자체가 복음이다.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죄 많은 인간과 언약을 맺으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가 없는 문제이다. 세상에 속한, 언약에 속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할수도 알수도 없는 관계,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는 언약적 관계이며, 이것은 반드시 언약이라는 개념의 조명하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인간과 인간 사이에도 영원한 언약이 존재할 수 없듯이 인간은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 속에서도 늘 배반을 해왔다. 창세기부터 시작된 언약의 역사는 그야말로 인간이 하나님을, 그분과 맺은 그 언약을 밥 먹듯이 배반한 배반의 역사이다.
인간이 이러한 배반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하나님은 언약에 신실하셨고 변함이 없으셨다. 언약의 역사는 인간의 배반의 역사이자 신실하신 언제나 변함이 없으신, 그럼에도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 언약을 신실하심 가운데서 계속적으로 이끌어 오신 하나님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늘 배반하고 하나님을 거약하는 인간을 이끌어 오신 것도 하나님이 인간과 맺으신 언약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 즉 인간이 끊임없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언약을 배반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붙드시는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의 사랑, 이것이 창세기에서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흐름, 즉 언약적인 흐름이다. 하나님은 첫 피조물인 아담으로부터 시작하여, 노아와 아브라함과, 다윗과의 언약을 통해서 자신의 인간에 대한 구속사적인 계획을 언제나 변함없이 이루어 가신다. 언약의 첫 세대부터 시작하여, 매 시대마다 그 언약을 상기시키시고 언약이 이어지게 하셨다.
이러한 언약의 과정 가운데 “새 언약”이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새 언약이라는 말은 다른 성경에는 등장하지 않는 말이다. 새 언약이라는 말은 유일하게 예레미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이다. 새 언약이라는 용어를 문자적으로 놓고 볼 때도 우리는 이미 이 예레미야 새 언약 전에 또 다른 옛 언약이 존재하였음을 암시적으로 알 수 있다. 이것은 분명히 새 언약과 옛 언약사이에 어떠한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고 볼 수가 있다.
참고 자료
하인리히 헤페, 이정석 옮김, 『개혁파 정통교의학』 (서울: 크리스찬다이제스트, 2007)
존 칼빈, 신복윤, 이종성, 한철하 옮김, 『성경주석: 예레미야』, (서울: 성서원, 1999)
박윤선, 『성경 주석 : 예레미야』 (서울: 영음사, 1985). 364p.
두란노, 『하우 주석 : 예레미야1,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 (서울: 목회와 신학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