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학개론 -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 2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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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애착은 양육자와 붙어 있으려는 근접성과 접촉으로 나타난다. 놀라거나 아플 때, 지쳐 있을 때 애착 대상인 양육자를 애타게 찾는다.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맺은 아이는 비로소 주위 환경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세상을 탐색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세상과 소통하는 촉수가 발달하는 것이다.
배고픔·놀이 등 요구, 일관성 있게 해소해줘야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을 갖고 있는 아이는 다른 어른과도 친밀한 관계를 즐긴다. 혼자 있어도 편안해한다. 하지만 모든 아이가 건강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아니다.(기병이처럼)
아이는 배고픔, 기저귀 갈기, 놀아주기 등 자신의 요구를 해결해주는 사람과 애착을 형성한다. 그래서 기병이의 마음이 엄마나 아빠보다 할아버지에게 더 컸던 것 같다.

편식은 부모의 탓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배가 고프면 먹게 되어 있다. 따라서 아이가 잘먹지 않는다고 걱정하거나 안먹는다고 잘먹는 과자나 특정 음식만이라도 많이 먹이자는 심리를 멀리해야 한다. 잘안먹으니까 우선 노력해보자는 가벼운 마음보다는 편식을 결단코 고치겠다는 엄마의 단호한 마음과 지속적인 의지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편식을 고치는 것은 빠를수록 좋으며,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경우에는 우선 첫단추를 바로 끼우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기병이의 엄마께서 기병이의 어린 동생에게 자꾸 과자등을 입에 넣어주는 행위를 보면 기병이의 지금 잘못된 식습관이 기병이 유아기때 엄마의 큰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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