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ucket List,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7.23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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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버킷 리스트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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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The Bucket List. 왜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이 버킷 리스트일까 궁금하여 나름대로 그 이유를 생각해보았다. Bucket은 양동이, 들통, 한 양동이(의 양)이라는 뜻을 가지므로 영화의 제목을 직역하면 ‘양동이 목록’이 된다. 즉, 버킷 리스트란 이 세상의 여러가지 일들 중 정말 꼭 하고 싶은 것들만을 담을 수 있는 크기의 양동이를 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각자의 양동이의 모양, 색, 크기를 찾아 그 속에 사소하지만 하지 못했던 것, 간절히 바라는 것 등 자기 자신에게 소중한 것들을 담는다면 그것을 채우는 과정도, 이뤄나가는 순간도 행복할 것이다.
영화를 보고 나서 내가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버킷 리스트를 생각해봤다. 부모님께 효도하기, 세계 여행하기……. 지금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 또는 목표가 아닌 것들에 대해서 내가 꼭 하고 싶은 것들을 생각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란 걸 알았다.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막상 생각을 해보니 이런 저런 다른 분야에 대해서 별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 같다. 만약 내가 해야할 일이 전혀 없고,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살아간다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 바다 저 밑에서 수면위로 떠오르지 않는 기분이 들었다. 내가 내 자신에 대해서 이렇게 삭막했던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 해보고 싶은 일. 나에게 의미있는 일들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내 속의 해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나에게 질문을 던져 보아야겠다. 현실에만 급급하지 말고 미래를 내다보며 양동이에 꿈을 채워가며, 그 꿈을 바라보고 희망을 가지며, 그 꿈을 이뤄가길 기도해본다.
이 영화는 전혀 다른 삶을 산 두 남자의 만남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16살부터 지금껏 돈만 벌어온 에드워드, 역사 교수의 꿈을 안고 대학을 다녔지만 인종 차별로 인해서 2개월 밖에 다니지 못한 카터. 카터는 그 때로 돌아가고 싶지만 이미 지나버린 45년이란 세월 앞에 현실을 받아들일 뿐이다. 에드워드는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부족하고 고집이 세며 불평이 많은 사람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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