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홍당무 임파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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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홍당무 속 등장인물인 양미숙(공효진)은 사람들에게 외면 당하는 인물이다. 시도때도 없이 빨개지는 얼굴을 가지고 있는 양미숙..학창시절에도 따돌림을 당했으며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음에도 학생들에게까지 인정받지 못하는 여자이다. 가족마저도 주지 못한 사랑을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이 작게나마 보여준 관심을 자신만의 생각속에서 자기의 생각대로 받아들이며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항상 모든 이들에게 관심을 받지 못하는 양미숙은 영화속에서 이야기 한다. “나도 알아. 나도 내가 별로라는 걸,,,,”자신에 대해 항상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 여성이다. 세상은 공평하지 않고 모든 사람들은 예쁜 사람들만 좋아하는...그래서 양미숙 스스로 우리 같은 사람들은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오랫동안 소외되어 그 동안 너무 외로웠지만 내면에는 자신의 존재를 필사적으로 알리려는 그녀의 몸부림을 영화속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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