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희곡번역 10.22

소개글

교수님께 직접 검수를 받은 한글 번역본이 없는 작품입니다. 일부분이지만 정확하게 번역이 되어 있는 자료이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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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ARCADIA>
두번째 장면

오늘날 언제나처럼 같은 아침에, 같은 방에 불이 켜진다. 마치 한나 자비스의 모습과 다른 어떤 것에서 사라지는 것처럼 말이다.
이것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이 연극의 사건은 같은 방에서, 19세기 초와 오늘날의 배경을 왔다 갔다 한다.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장면의 변화 없이 두 시기 모두 그 방의 스테이지를 공유해야 한다. 방의 보편적인 모습은 19세기 초와 오늘날의 시기를 벗어나면 안 된다. 책, 종이, 꽃 등의 소품 같은 것은 다른 시기를 보여주기 위해 한 시기의 증거를 없앨 필요는 없다. 하지만 두 시기에 사용되는 꽃 혹은 다른 소품들은 옛 버전과 새 버전에 모두 쓰여야 한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바깥 풍경은 변했다. 다시 말해,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변하거나 모순이 되어서는 안 된다.
위에 원칙에서 첫 번째 장면의 잉크와 펜은 치우지 않아도 된다. 두 번째 장면에서 한나의 연구와 연관된 책과 종이는 연극의 초반부터 탁자 위에 두어도 된다. 연극이 진행되는 동안 탁자 위에는 이것 저것이 놓이게 되고, 한 장면의 물건은(가령 커피 컵) 연대의 오기가 되어 보이지 않는 물건으로 간주된다. 연극이 끝날 때쯤 탁자 위에는 물품들이 놓여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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