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샘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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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샘 감상문입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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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2년 개봉했을 당시 보았던 ‘아이 엠 샘’이란 영화는 나에게 그리 큰 의미로 다가온 영화는 아니었다. 장애를 가진 아빠의 부성애가 눈물겨웠던 것은 사실이였으나, 그것은 단지 슬픈 영화, 감동적인 영화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특수아동의이해와지도 수업시간에 다시 한 번 보게 된 ‘아이 엠 샘’은 나에게 어릴 적 봤던 그 느낌과는 사뭇 다른 커다란 의미로 다가왔다. 물론 내가 훗날 갖게 될 선생님이란 직분도 작용했거니와, 이제는 장애를 달리 보게 된 나의 관점의 차이 등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기 때문이다.
장애를 분류해 보았을 때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영화에서는 구체적으로 지적장애를 다룬다.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지적장애하면 아이들을 떠올리는 것이 대부분이겠지만, 여기서는 한 딸의 아버지가 지적장애를 지닌 것으로 나온다.
솔직히 특수아동의이해와지도란 수업을 받지 않고서 이 영화를 보았다면 나는 단지 가족에서의 교육적 역할이 과연 무엇일까 라는 의문과 가족애만을 느끼고 이 영화의 감상을 마무리 지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듣는 수업의 특성을 이 영화에 고스란히 담고 보게 되니 참 많은 것을 느끼고 보고 배울 수 있었다. 지적장애란 것이 정확히 어떠한 것인지 몰랐던, 장애에 대해서는 정말 무지했던 나에 대해 반성의 기회마저 갖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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