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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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가 나에게 주는 가장 행복은 언제 어디든지 무료함을 달래고 계속적인 정보와 지식을 전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행복을 주는 디지털 기술이 오늘날 왜 조심스러워지고 한발짝 물러서서 보려고 하는 것일까??
그건 아마 디지털의 중독성에 있을 것이다.
중독성은 무엇인가? 못하면 미치고 없으면 안절부절 못하는게 중독 아닌가?
오늘날 휴대폰이 바로 그런 존재가 된 것이다.
사실 휴대폰이 이토록 인간 생활에 깊숙이 침투한 것은 불과 몇 년 에 지나지 않았다.
5년 전만 하더라도 휴대폰은 학생이 가지기에는 너무도 고가의 것이었기에 이런 고민조차 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몇 년 사이에 급속히 발전된 통신산업은 휴대폰 사용자가 3천만 명에 이르러 엄지족, 모티즌과 같은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사회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인터넷중독 역시 휴대폰 중독만큼이나 심각한 사회현상이지만 아직은 초기단계에 불과하나 휴대폰으로 컴퓨터의 모든 기능을 100%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미래에는(아직은 실현되지 않았기에 미래라고는 하나 이것 역시 불과 몇 년 사이에 일어날 일임은 틀림없다) 휴대폰이 컴퓨터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 역시 함께 떠 안을 것이 분명하다.
그렇기에 핸드폰중독은 더 이상의 발전에 앞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시급한 문제라고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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