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_투르게네프
- 최초 등록일
- 2011.05.28
- 최종 저작일
- 2008.05
- 1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첫사랑 줄거리 요약, 작품해설
목차
줄거리
작품해설
본문내용
『첫사랑』
★줄거리★
서문
파티가 끝이 났고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손님들도 모두 돌아가고 방에는 주인과 세르게이 니콜라예비치, 블라디미르 페트로비치 뿐이었다. 주인은 앉아있던 사람들에게 각자의 첫사랑 이야기를 해보자고 말한다. 주인이 처음으로 첫사랑 에 대한 이야기를 하라고 권한 통통하고 얼굴이 흰 세르게이는 천장을 바라보며 자신에겐 첫사랑이 없었다고 고백을 했고, 주인은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는 재미가 없었다고 말한다. 마지막 남은 사람은 블라디미르 페트로비치 뿐이었다. 블라디미르는 자신의 첫사랑은 앞에 이야기를 했던 두 사람처럼 평범하지 않다며 이야기를 시작하려 하다가 자신은 말재주가 없다며 글로 적어 나중에 읽어주겠다고 말한다. 그로부터 보름 후, 블라디미르는 약속을 지켰고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1
내가 열여섯 살이던 1833년 여름. 부모님과 함께 모스크바에 살았다. 아버지는 내게 친절했지만 그것은 무관심의 다른 표현 일 뿐이었다.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하나뿐인 자식인 나에게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오히려 젊고 미남이었던 아버지에 대한 걱정 때문에 정신이 없었다.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나이가 열 살이나 많은데 어머니의 돈 때문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어머니의 생활은 우울할 수밖에 없었고, 늘 화를 내고 질투를 했다. 그러나 아버지를 무척 무서워했기 때문에 아버지 앞에서 만큼은 그러지 않았다. 나는 아버지처럼 빈틈이 없고 침착하고, 자신만만하고, 위풍당당하기까지 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우리 가족은 그 해 여름을 별장에서 보냈는데 처음 몇 주일 동안의 추억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내 몸은 젊은 혈기로 가득 찼고 내 가슴은 이유 없이 울렁거렸다. 마음은 달콤하면서도 왠지 모를 희망과 기대로 부풀었고, 이상야릇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느끼는 모든 것에는 감미롭고 여성적인 무언가에 대한 예감이 반 의식적으로 나마 수줍은 듯이 잠재하고 있었다. 여름이면 우리 가족이 머물던 그 별장은 목조 건
참고 자료
첫사랑, 투르게네프/고석구옮김, 도서출판 정음
러시아 문학사, 이철 外, 도서출판 벽호
첫사랑, 투르게네프/이항재 옮김, 민음사
첫사랑 전날밤, 뚜르게네프. 전희직 옮김, 혜원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