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베르디 [Monteverdi, Cl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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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베르디 [Monteverdi, Claudio]

르네상스 말기 이탈리아의 작곡가. 새로운 장르인 오페라를 개척했으며, `새로운` 세속 정신을 교회음악에 불어넣는 데도 기여했다. 그는 자신의 새로운 음악 양식을 옛 양식에 비교하여 신양식(stile modern)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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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몬테베르디 [Monteverdi, Claudio]
르네상스 말기 이탈리아의 작곡가. 새로운 장르인 오페라를 개척했으며, `새로운` 세속 정신을 교회음악에 불어넣는 데도 기여했다. 그는 자신의 새로운 음악 양식을 옛 양식에 비교하여 신양식(stile modern)이라고 불렀다.
오페라계의 가장 유명한 인물 중 하나는 바로 베르디이다. 이 베르디말고 이탈리아에는 또 하나의 베르디가 있는데, 그가 몬테베르디이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오페라사에서 몬테베르디는 대중적인 오페라를 시작했고, 베르디는 대중적인 오페라를 완성했다.
그는 원래 크레모나의 외사 의사의 아들로 1567년 5월 15일에 태어났다. 대성당 악장에게 음악을 배우고, 1590년 12월, 바이올리니스트로써 만토바의 곤차가 궁전에 취직했다. 만토바는 당시 이탈리아의 주요한 공국 중의 하나로 몬테베르디가 여기로 가기 100년 전에 너무도 유명한 르네상스의 여인 이사벨라 데스테(1474-1539)가 살던 곳이다. 다빈치를 자신의 궁정으로 불렀을 만큼 높은 교양과 예술적 취미를 갖고 있던 그녀의 증손 구리엘모는 자신만의 궁정 악단을 창단하였고, 이를 물려 받은 아들이 몬테베르디를 고용한 것이다. 몬테베르디는 여기에서 작곡도 열심히 하여 얼마 후 악장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밤마다 오락거리를 제공했다. TV가 없던 시절, 그는 매일매일 사람들에게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어야 했다.(19세기, 사람들은 아무리 좋아도 본 거 또 보는 것을 싫어했다. 매주 새로운 개그콘서트의 코너를 보는 것처럼 그들에게는 음악도 늘 상 새로운 것이어야 했다.) 이 때가지의 몬테베르디의 가장 중요한 업적은 마드리갈 작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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