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 탄줘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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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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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군대있을때 봐야지 봐야지 하고 미뤄두다 결국 보지 못한 이책을 이제야 읽게되었다.
나는 어릴때부터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었다. 사람이 죽으면 다시 태어나기는 할까 영혼이란게 존재할까, 죽으면 영혼도 육체도 완전 소멸해버려서 다음생도 없고 그냥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채 다시 살아갈수 없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함께. 사실 지금도 죽음에 대한 많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가장 큰 두려움은 역시나 완전한 소멸이다.
어떻게 보면 그러한 생각이 부정적일수도 있지만 나에게 있어 그런생각은 하루,하루를 더 열심히 살게해주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난 그런 생각을 많이 해와서 인지 이런내용의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살아있는동안 49가지를 행하여 행복한 삶을 후회없이 살라라고 독자에게 말하고 있다. 첫 번째 사랑에 송두리째 걸어보기부터 마지막 마흔아홉 번째인 잊지 못할 쇼까지 난 이책을 읽고 나서 내가 49가지중에 몇가지나 해보았을까 하는 궁금증에 빠져 다시 읽어나면서 체크해보기 시작했다. 총 49가지의 일중 해봤다고 할수있는게 12가지 였다. 적게 했다는 실망감보다는 앞으로 37가지를 행할수 있다는 기대감에 기분이 묘하게 좋아졌다. 총 49가지의 이야기중 네 번째 할일인 부모님 발 닦아드리기는 읽고나서 정말로 내가 살아있는동안 단 한번이라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시작했다. 어릴때는 적지않게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을 한거 같다 어리광도 많이 피우고 중학생, 고등학생 나이를 들기 시작하면서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지 않았었고 마지막으로 표현한 기억이 부모님께 군대에서 편지로 사랑한다고 말했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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