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사냥을떠나자

소개글

그림책 한 권을 선정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알아보고, 그림책을 해석하시오.
- 그림책 사냥을 떠나자/이지유/미래M&B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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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부에 ‘샌지와 빵집주인’이라는 동화를 소개해주며 빵 냄새를 맡게 해주고 싶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오징어 땅콩을 빵 냄새로 승화시킨 장면은 참 기발하면서도 읽으면서 웃음이 나왔다. 은닢 다섯 냥의 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큰 대접에다 동전을 던져 소리를 직접 느끼게 해주는 장면도 말이다. 단순히 읽어주는 것만, 그것조차도 쑥스러워한 나에게는 참으로 느낀 게 많은 대목 이였던 것 같다. 동화에 집중하도록 만들기 위해, 그 동화를 후각과 청각으로 느끼게 해주기 위한 지은이의 노력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린이가 보는 그림책의 소재가 입양아의 정체성에 관한 것을 다룬 ‘문이’와 당연히 어린이는 행복하고 슬픔과 우울함을 모를 것이라는 어른들의 무지에 돌을 던지는 ‘창너머’라는 책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면서 어쩌면 유아보다 내가 더 무지한게 아니 였나는 생각도 든다. 이러한 소재 외에도 많은 소재를 다룬(성 교육등) 그림책이 많다는 사실에 조금은 놀랍기도 했었다.
2부에 ‘화요일’이라는 책을 소개하면서 어느 정도의 줄거리를 이야기 해주다가 결말 부분에 있어 호기심만 극대화 시킨 채 책을 처음 보는 사람들이 느낄 재미를 위해 결과를 말해 주지 않는다고 한 순간 지은이가 그렇게 미울 수가 없었다. 나는 영화도 줄거리 다 알고 보는 게 좋은데 말이다. 그런데 ‘화요일’만 그렇게 소개 한 것이 아니고 ‘이상한 자연사 박물관’이라는 책을 소개하면서도 지은이는 결말을 이야기 해주지 않는다. 정말이지 그 순간만큼은 지은이가 얄밉지 않을 수가 없었지만 이미 지은이는 그 책에 대해 충분한 소개와 느낌을 전해 준 것 같다. ‘화요일에 대한 느낌은 재미와 기대 두 단어 이다’라는 말을 책을 덮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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