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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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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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人白晝 與其妻行淫 而雲雨方濃之時 五六歲兒子 開窓而入
- 어떤 사람이 대낮에 마누라와 함께 음란한 짓을 하는데 바야흐로 운우가 무르익을 때, 대여섯 살 난 아들이 문을 열고 들어오려고 하니,
한일 사람인 흰백 낮주 줄여 그기 아내처 다닐행 음란할음 말이을이 구름운 비우 방방 짙을농 어조사지 때시 다섯오 여섯륙 해세 아이아 아들자 열 개 창창 말이을이 들입

父急謂曰 : “速出外玩”
- 아버지가 급한 나머지 하는 말. “빨리 나가 놀아라!”
아버지부 급할급 이를위 가로왈 : “빠를속 날출 바깥외 놀완”

兒曰 : “父與母 方作何事? 不詳敎吾 不出去”
- 아들이 하는 말, “아버지는 어머니와 더불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나에게 자세히 아니 가르쳐주면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아 가로왈 : “아비부 줄여 어미모 방방 지을작 어찌하 일사? 아니불 자세할상 가르칠교 나오 아니불 날출 갈거”

父苦而語曰 : “此是冶質也” 兒頷而出外遊戱
- 아버지는 괴로워하며 말하기를, “이것은 ‘야질’이라는 것이다.” 아들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바깥으로 나가 놀았다.
아비부 쓸고 말이을이 말씀어 가로왈 : “이차 옳을시 불릴야 바탕질 어조사야” 아이아 턱함 말이을이 날출 바깥외 놀유 놀희

忽一客來問兒曰 : “汝之父親 在家否”
- 별안간 한 손님이 와서 아이에게 묻기를, “너의 부친께서 집에 아니 계시느냐?”
갑자기홀 한일 손님객 올래 문문 아이아 가로왈 : “같을여 어조사지 아비부 친할친 있을재 집가 아니부”

兒答曰 : “方在間矣”
- 아이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지금 방에 계십니다.”
아이아 답할답 가로왈 : “방방 있을재 사이간 어조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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