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트페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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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트페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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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짐을 챙겨 아침 9시경 학교친구와 서울로 향하는 고속버스에 올랐다.
오늘은 여느 때와 달리 인사동이아니라 코엑스로 향하였다. 그곳에서 국제적인 큰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한 시간 반가량을 가 강남터미널에 도착해 지하철을 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코엑스에 도착하였다. 그 곳을 갔을 때 항상 그래왔지만 오늘은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유난히도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는 들뜬 마음으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는 곳으로 발 빠르게 움직였다. 그곳으로 가고 있을 때 우리는 한 아저씨를 만났다. 그 아저씨는 초대권을 저렴한 가격으로 팔겠다며 유혹을 하였다. 우리는 겉으로는 의심을 했지만 속으로는 좋아하며 거래를 하는 도중 전시회 스텝이 와서 그 아저씨를 데리고 갔다. 우리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전시회로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대학생할인으로 1만원으로 입장료를 사고 전시회에 입장하였다. 우리는 들어서자마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왜냐하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넓었고 사람들도 많았기 때문이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봐야하는지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 망설이면서 이것저것 보다가 이렇게 보면 안된다 싶어 우리 둘만의 룰을 정해 전시회를 관람하였다. 대부분 회화 그림들이었지만 부분부분 사진전도 있었다.

그렇게 처음 접한 사진은 Pack Seung Hoon작가의 사진전이었다. 인사동에서 보아왔던 사진들과는 한 눈에 봐도 많이 달랐다. 이곳에 걸려있는 사진들은 그냥 한 장의 사진이 아니라 분해되어져있고 그것도 다시 구성되어진 사진이었다. 또한 한 종류가 아니라 컬러와 흑백의 두 가지 사진이 사용되어져 있었다. 모자이크를 한 듯한 이 사진은 색다른 느낌을 들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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