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더 사랑해

소개글

이 부부들이 돈이 많기에, 자원봉사와 기부도 많이 하며 살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사실 연예인들의 자서전이라면 돈을 목적으로 쓴 가식으로 생각하거나, 선행한일들을 굳이 책으로 써서 또 알리고 싶을까? 이 책의 목적은 무엇인가? 이런 생각들이 들기 쉽다. 또한 이 책의 주된 내용인 ‘기독교‘의 신자들인 크리스천들 또한 요즘사회에서 안 좋은 인식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나뿐만아니라 몇몇 독자들이 저런 생각을 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생각들도 이들이 원래 접하기 쉽고, 대중매체를 통해 보아왔던 연예인들이라서 드는 생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생각에서부터 자신을 낮추고 비교하고 질투하고 시기하는 나쁜 마음을 가진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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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션과 정혜영, 요즘은 잘 보이진 않지만 3~4년 전만 해도 누구나 아는 선행을 많이 하는 대표적인 천사커플이었다. 나또한 예전에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책을 택하게 되었다. 지하철에서 오며가며 읽으며 감동을 느끼고 그들의 예쁜 사랑을 볼 수 있어 좋은 책이었다. 사실 처음에는 이 책은 좀 저속한 표현으로는 ‘예수쟁이책’같다는 느낌이 들긴 했으나 적어도 연예인이라는 이름하에 돈을 벌려고 낸 책은 아닌 것 같았다. 또 책에 사진도 많고, 책의 디자인을 상당히 보기 좋게 만들어놓아서 눈도 즐겁고 천천히 시간가는 줄 모르며 여러 번 읽을 수가 있었다. 이건 다른 책에서 본 내용인데, 금방 읽고 내용을 알아야하는 책이 있고, 조금씩 내용을 음미하며 읽어야 하는 책이 있다고 했는데, 이 책이 바로 그 책인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결혼과 삶에 대한 환상? 을 잔뜩 심어주는 책이고 내심 많이 부러웠지만, 그들이 밉지는 않았다. 나 또한 연예를 하고 있기에 와 닿는 부분도 많았고, 감명 받은 부분도 많았으며 내가 무신론자라 그런 것도 있지만 너무




봉사를 하면 세상의 모든 부부들이 이혼하지않을 것같다고 이 책에서 말한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요즘 세상은 초등학생들도 쉽게 이성친구를 사귀었다가 헤어지고 남남이 되는 걸 겪는다고 한다. 그럼 나는 어떠한가. 나조차도 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겪고 아픔이 있다. 결혼을 해서도 이러면 안될텐데... 이들 부부처럼 봉사활동을 하면 괸찮을까? 나혼자면 얼마든지 실행할수있지만 봉사활동이란 것이 무보수 자발적 이라는 특성을 가지고있는 것인데 남편이 이것을 받아들이고 쉬고싶은 주말에 기관에가서 나와 함께 활동을 할 수 있을까? 혹은 봉사활동이 목적이아니라 교회에가서 같이 기도드리는 기쁨을 나누자고 하면 다른 종교를 논하며 싸움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온갖 생각이 든다. 욕심이 없는 사람이란 없겟지만 남에게
따스한 눈빛을 건네는 그런 사람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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