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밀렛 -성의 정치학- (하) 발제문
- 최초 등록일
- 2010.03.20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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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케이트 밀렛 <성의 정치학> (하)권 발제문 입니다.
목차
1. 왜 히틀러는 여성을 박해하는가? 남성들의 열등의식에서 비롯된 것인가?
2. 소련의 실패는 제2의 성혁명에는 초석이 된다.
3. 어머니, 그 위대한 이름 속으로
4. 20세기에 나타난 골칫거리.. 프로이트 속으로
본문내용
성의 정치학 (하) 발제문
1. 왜 히틀러는 여성을 박해하는가? 남성들의 열등의식에서 비롯된 것인가?
히틀러가 유태인을 박해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여성을 박해한 사례는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나치 정권하에서 여성은 공장의 값싼 노동력으로, 국가의 인구를 양산해내는 도구로 사용되었다. 오로지 여성의 역할은 어머니로서 신성시 되고 (국가가 조장) 출산만이 나라를 돕는 일이다. 여성의 한계와 역할을 국가가 만들어 놓고, 여성에게 강요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회가 여성에게 해준 것은 무엇이냐?
왜 군국주의, 전체주의를 표방한 나라에서 여성을 배제하는 것일까? 여성은 인구에 포함되지 않으며 오로지 그들의 이용도구로 만들 정도로 가볍게 본다. 하지만 잘 따져보면 그들의 권리를 여성이 빼앗을까봐 (밥그릇 : 전문직으로 진출) 겁내하는 것 같다. 이는 남성들의 자격지심, 열등감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닐까. 인구 절반의 여성이 두렵기 때문에 교육면이나 사회적 면으로 한계점을 내주고, 가정의 울타리 안에 가두는 것은 아닐까.
4. 20세기에 나타난 골칫거리.. 프로이트 속으로
성혁명에서 문제점은 사회학적 측면, 문화적 측면을 간과했다는 것이다. 그 중 사회화 과정 속의 기질, 역할분화 부분은 태어나면서부터 관습처럼 배워지는 부분이기에 바꾸기 힘들다. 틀만 바꾸고 내부는 변하지 않아 힘들다. 사회적 구성원의 태도, 상황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 어떻게? 이 책에서는 낡은 태도를 새로이 정식화하는 방안으로 과학 (심리학, 사회학, 인류학, 사회과학)의 영향을 들었다.
사회과학이 이렇게 중요할 줄이야. 사회가 한 인간을 어떻게 변화, 압력을 가하느냐. 현대의 사람들이 신흥종교처럼 믿는 <과학>과 함께 말이다. 과학은 어떠한 가설, 검증. 불확실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에게 과학적이라고 하면 대개 인정하고 만다.
그렇다면, 부권제에서는 어떻게 자신의 사상을 뿌리 깊게 내릴 수 있었는가. 여성해방의 19세기부터 시작해서 20세기에 거세게 휘몰아쳤을 그때, 20세기 사상이라고 믿기 힘든 프로이트가 나왔다.
참고 자료
케이트 밀렛 <성의 정치학> 하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