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법-시제와 상
- 최초 등록일
- 2009.11.10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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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교육학
문법- 시제와 상에 관련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시제
1)시제의 개념
2)현재시제
3)과거시제
4)미래시제
2. 동작상
(1)동작상과 동작류
(2) 동작상의 체계
1)완료상
2)진행상
본문내용
1. 시제
시제는 화자가 발화시나 경험시를 기준축으로 삼아 그 나름대로 앞뒤의 시간을 구획하는 문법 범주이다. 또한 시간 개념에는 공시간(public time)과 사시간(temporality)이 있다. 공시간은 일년을 사계절로 나누고 하루를 24시간으로 나누는 것과 같이 공인된 시간을 가리킨다. 또한 개개인이 자신의 주관에 따라 매기는 시간을 사시간에 속한다. 같은 사람이라도 상황에 따라 시간을 매기는 기준이 다르다. 시제는 이러한 사시간을 대상으로 한다.
우리말의 사시간(temporality), 곧 시제는 직설법과 회상법을 바탕으로 성립한다. 시제 형태 가운데서 유표적인 것은 과거시제라고 한다. 현재시제와 미래시제는 그 형태가 무표적이다. 이렇게 우리말의 시제는 먼저 과거와 비과거로 구분되고 비과거는 현재와 미래로 나뉘어진다.
또한 시제의 형태 중에는 시간성 뿐만 아니라 양태성과 동작성이 결부되어 있는 것이 있다. 특히 복합형에서는 시간성보다는 양태성이 오히려 지배적이거나 절대적이다. 그리고 시제 형태에는 동작성도 파악된다. 현재 시제에는 진행상으로, 과거 시제는 완료상으로, 미래 시제는 예정상으로 해석하는 것이 그러하다.
1) 시제의 개념
시제는 어떤 사건, 행위, 상태 등의 시간적 위치를 나타내는 언어 형식이다. 즉, 이것은 어떤 기준시를 중심으로 사건, 행위, 상태 등의 앞뒤 시간적 위치를 표현하는 문법 범주이다. 시제는 자연의 시간과 일치하지 않으며, 언어마다 달리 실현된다.
(가) 철수는 지금 밥을 먹고 있다.
(나) 철수는 아까 밥을 먹었다.
(다) 철수는 내일 밥을 먹을 것이다.
(가)는 화자가 말할 때 철수의 밥을 먹는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표현한 문장이고, (나)는 철수가 밥을 먹는 행위가, 화자가 말하기 이전에 이루어졌음을 나타낸 문장이며, (다)는 철수의 밥을 먹는 행위가 화자의 발화 이후에 이루어질 것임을 표현한 문장이다 이와 같이, 어떤 것을 기준점으로 하여 행위, 상태 등의 시간적 위치를 나타내는 언어 형식을 시제라고 한다.
참고 자료
고영근,구본관(2009) 우리말 문법론, 집문당
이익섭, 채완(2009, 국어문법론강의,학연사
고영근(2004) 한국어의 시제 서법 동작상, 태학사
이익섭(2004) 한국어문법, 서울대학교 출판부
고영근(2005) 동작상에 대한 이해, 한국어학회 3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