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생사이

소개글

교사와 학생사이를 읽고 쓴 독서감상문입니다.
3가지의 이야깃거리를 중심으로 서평을 써서
A+을 받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스물넷에 처음 `가르치는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을 먹었을 때, 그래서 어떻게 쓰이든 교사자격증을 가져야겠다고 결심하고 지금은 수험생활을 하고 있다. 스물넷에는 참 분명하던 `내가 되고 싶은 교사`의 모습이 요즘은 참 희미하다. 동굴 깊숙한 곳에서 동굴 입구에 스며든 작은 빛을 바라보는 듯하다.

`어떻게 살아야할까?` 스물넷에 겨우 시작한 고민은 아직도 안개 속을 헤매고 있다.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할까?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나는 어떻게 배우고 성장해야 할까? 오히려 고민거리만 많아졌다. 며칠 전에는 난 왜 이런 반찬거리도 안 되는 고민이 만득이 귀신처럼 따라다니는지 모르겠다면서 이미 교사가 된 친구에게 투정부리듯 이야기하다가 그만 눈물이 나고 말았다.

내 얘길 듣고 친구도 그만 눈물이 핑 돌았다는데, 특히 친구의 눈물샘을 자극한 것은 ‘나는 어떻게 배우고 성장해야 할까?’라는 바로 그 대목이었단다. 교사가 되고 싶으면 사범대학을 나오거나 교직과목을 이수한 뒤에 열심히 임용고시를 준비하여 점수를 1점이라도 더 올려 합격할 생각을 하면 될 일이지 `어떻게 배우고 성장해야 할까?`를 고민하고 있는 내 모습에 지금 자신의 모습을 반성했단다. 지금 교직에 들어선 친구는 그런 고민을 하고 있는 내가 기특하다면서, 오히려 부럽다고 했다. 그토록 꿈꾸던 초등학교 교사의 소망을 이뤘음에도, 친구는 힘들어했다.

학교의 끝없는 업무, 환경심사, 학부모 상담 등등 할 일은 태산이고 몸은 열 개라도 모자란데 아이들은 달려들고, 수업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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