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형제를 읽고

소개글

그림형제를 읽고 쓴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림형제동화전집을 읽으면서 놀라웠다. 내가 어렸을 때 알고, 익히 들었던 동화들이 이 그림형제가 쓴 동화였다니 놀라울 다름이었다. 익숙한 이야기라서 그런지 다른 어떤 책들보다 재미있었고 머릿속에 쏙쏙 들어왔다. 그런데 20살이 되어서 읽는 동화는 색다른 느낌이었고 어릴 때와는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냥 귀엽고 이쁘던 주인공들의 성격을 다시 보게 되었고, 특히 행복한 것만 같던 각각의 동화마다 사람의 욕망을 느끼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욕망’이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추어 보기 시작하였다.
우선 ‘라푼첼’에서 보면 임신한 아내는 상추를 먹고 싶어하고, 남편은 아내의 욕망을 채워주고 싶어 한다. 그리고 마법사는 그들의 자식을 가지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 자식을 가둬서 독점하는 마법사를 보면서 집착이라는 것을 느꼈다. 이 짧은 이야기에서도 이 외의 여러 욕망을 느낄 수가 있었다. ‘어부와 그의 아내’에서는 아내의 욕망이 대놓고 드러나며 그 욕망이 지나쳐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게 된다. 그 외에도 ‘빨강모자’에서는 늑대의 욕망이, ‘브레멘의 음악대’에서는 동물들과 도둑들의 욕망이, ‘하얀새’에서는 마법사의 욕망이 드러난다.
나는 읽으면서 생각했다. 그림형제는 의도적으로 동화에 이런 욕망을 드러낸 것일까, 아니면 작가들의 세계가 무의식적으로 반영이 된 것일까 하고 말이다. 동화는 여러 사람이 읽지만 대게가 어린 아이들이 독자층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