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에서 얻은 지혜
- 최초 등록일
- 2001.12.23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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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노자를 앞서 말한 논어에서는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노자는 그 뜻을 이해하기가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크게 깨달은 구절에 대해서 나의 생각을 말해보겠습니다. 제가 노자에서 가장 가슴에 와 닿는 구절은 다음과 같다.
【特而盈之, 不如其已, 而銳之, 不可長保, 金玉滿堂,
莫之能守, 富貴而驕, 自遺其咎, 功遂身退, 天之道. 】
【특이영지, 불가기이, 췌이예지, 불가장보, 금옥만당,
막지능수, 부귀이교, 자유기구, 공수신퇴, 천지도. 】
▶ 이미 가지고 있는데 또 채우는 것은 그만두니만 못하고, 이미 두드려 불린 것을 다시 또 예리하게 만들면 오래 보존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금과 옥이 집에 가득 할 만큼 많으면 그것을 지킬 수 없고, 부귀하여 교만하게 되면 스스로 화를 초래 할 것이다. 공을 이루고 나면 이룬자가 물러나야 하는 것은 하늘의 천도(天道)의 법칙이다.
이 구절이 첫줄은 물을 채울 때 차고 넘치게 하지 말라는 뜻으로 풀 수도 있고, 활을 쏠 때 활줄을 지나치게 잡아당기지 말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아무튼 지나치면 좋지 않다는 즉, 아무리 바람직한 것이라도 지나치면 역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장에서 노자는 가득 찬 것을 경계하였으며 동시에 그는 조금 부족한 듯한 것, 겸허한 것, 그런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참고 자료
老子의 5000자 철학여행 (진동일 著, 문학세계사, 1992)